이것저것 240

촛불 속 한국 경제 100분토론을 보고

어제 100분 토론을 보면서 생각간것들에 대해서 정리해서 적어 봤습니다. 경제이론이나 정부의 정책들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이런 정책을 수행해 나가는 자세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경제 위기는 정부정책들의 정당성을 위한것? 정부는 원유값 상승, 원자재값 상승등등(촛불집회까지 포함해서). 이런 요인들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렵고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런 외부요인들에 인해서 정말 3차 오일쇼크, 제2의 IMF와 비슷한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경제 성장은 더더욱 중요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뽑인 대통령을 믿고 따르자고 한다. 정부의 이런 의도는 대선때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어째든 (많은 잘못이 있지만) 경제가 급하니(실제보다 더 어렵..

이것저것 2008.07.11

이명박 세계 최고의 핵융합기술 KSTAR 갈아 엎다

KSTAR 저거 별 관심없는 사람 엄청 많겠지만 내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1987년 미국, 구소련, EU, 일본 4개국이 ITER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한다. 각자가 모두 플라즈마(제 4상태, 고체, 액체, 기체도 아닌 상태입니다) 연구를 어느정도 진행한 상황에서 힙을 합쳐서 제대로 해보자는 시도였다. 1988년 ITER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지만 곧 구소련 붕괴로 재정상태 악화되고 미국이 탈퇴하여 독자개발에 나서면서 ITER 은 존립에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EU 와 일본의 지속적인 참여와 미국의 독자개발 실패 후 재가입을 거치며 15년의 연구끝에 2001년 핵융합 설계도가 나오게 된다. 그런데, 그동안 이게 가능한 실험인가를 놓고 매우 말이 많았고 엄청난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2008.07.04

촛불집회 과격시위냐? 평화시위냐?

[사설] `6·29’ 새벽에 `5·18’을 보다 “잘못은 대통령이 하고 국민 방패로 찍나” [장정수칼럼] 물대포가 촛불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정부 - 이것이 우리가 바라던 바다 경찰의 과격진압이 먼저냐 촛불시위의 과격화가 먼져나의 '닭이 먼져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를 떠나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되면서 분명히 정부에게 좋은 구실을 주게 되었다. 분명 이것은 정부가 바라던 바다. 정부에게 과격시위는 국민의 목소리가 아닌 일부 이단아이며 진압의 대상, 소위 빨갱이가 되어 버렸고 정부는 이를 이용해 시위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으려 할것이다. 또한 조중동이 그것을 압장서고 있다. 잘못은 대통령이 피보는건 국민과 전경들 촛불 집회 문제의 핵심은 이명박에게 있다. 각종 정책에서 비롯되러 쇠고기 협상에서 터져 ..

이것저것 2008.07.01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상세보기 로버트 카파 지음 | 필맥 펴냄 포토저널리스트이자 보도사진 에이전시 매그넘의 창시자인 로버트 카파의 2차대전 종군기.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저자가 적국인으로 분류되어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미국의 잡지 의 의뢰를 받고 북아프리카전투를 취재하러 떠나는 날부터 유럽에서 제2차세계대전 종전을 맞는 날까지의 종군 취재기록을 담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 사진을 비롯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 나폴리 아이들은 총과 탄환을 훔쳐서 우리가 치운지 고개에 갇혀 헤매고 있던 14일 동안 독일군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다 숨을 거뒀다. 바로 그 아이들의 더러운 발이 내가 유럽에 온것을, 내가 태어난 유럽으로 다시 돌아온 것을 진정으로 환영해준 무리..

이것저것 2008.06.27

6.6~6.7 촛불 집회 20만명의 외침

6월6일 또 이렇게 대규모 집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저번주에 비해서 인원면에서나 규모 면에서 2배가 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시위는 자유발언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분들, 노래를 부르는 분들 처럼 각종 문화 행사들이 많이 생겨 났습니다. 이런 문화행사를 즐기기 위해서 오신분들도 많이 있었고 직접적으로 시위에 찬여하기위해 오신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전과 확실히 달라진것은 단체나 학교 동호회외 같은 단체 참가자들이 많이 늘어 났다는 것이었습니다. 무리지어 다니면서 시위에 참가하기도하고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기도 하면서 시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경찰들과의 대치도 많이 달랐습니다. 많은 인원의 참가를 예상한 경찰은 주요 도로를 전부 차로 막고, 사람들이 들어올 수 ..

이것저것 2008.06.07

촛불 집회 2.0! 대중지성의 힘

옛날하고 시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것 같아요. 새로운 문화를 봤고 새로운 가능성을 봤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보수화 답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오히려 낡은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시민들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진보하고 있었구나. 이런것을 이번에 확인하고 아주 기뻣구요. 흔희 우리가 말하는 웹2.0시대의 대중지성이죠 그게... 요번에는 대중들의 판단이 옳았습니다. 전문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정부편을 들어가지고 영뚱한 예기만 했죠? 그러다 이제 말싱당한꼴이 되었습니다. 촛불과 함성… ‘시민주권 시대’를 열다 - 경향일보 먹거리에 대한 염려 얼마전 국민스낵으로 불리던 새우깡에서 쥐머리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나오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났습니다. 연이어서 다른 식품들에서도 이런 사고가 계속 알려지면서 국민..

이것저것 2008.06.05

정운천 장관 "건강눈높이 이렇게 높은줄 몰랐다? ?

정운천 장관 "건강눈높이 이렇게 높은줄 몰랐다" -매일경제 "협상내용 미리 알렸어야…책임회피 않겠다" -매일경제 '국민의 건강의식이 이렇게 높은줄 몰랐다..' 한 나라의 농식품부 장관이 이렇게 생각 한다는것이 정말 한심합니다. 이런 식의 사고 방식이라면 '우리 국민들은 건강의식이 그렇게 높지 않으니 이정도까지는 허용해도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협상을 하고 정책을 했다는 이야기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다른 부서도 아니고 국민의 식품을 다루는 최고 권력자라면 국민의 건강의식수준을 떠나서, 정말 최선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수 없었던 부분은 국민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통해 동의를 구해 실행 하는것이 바람직 할것입니다. 처음부터 국민의 의식수준을 생각해 그것에 맞춘다는것은 정말 ..

이것저것 2008.06.02

5.31~6.1 촛불시위 6시간의 기록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저도 어제 그러지깐 5월31일 저녁부터 6월1일 까지 밤심 시위에 참가 했습니다. 총 3군데로 나뉘어 경찰과 대티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주로 효자로쪽에 있었습니다. 버스 2대로 길틀어 막고 있었죠. 4시까지 비슷한 양상이 지속되다가 4시 30분 정도에 감자기 경차들이 물대포를 쏘며 볼고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시위참가자들이 경복궁 담을 넘어서 청화대로 진입해서 안되겠다싶어 밀고 나온거라 합니다. 그렇게 물대포를 동원해서 우정국로 까지 몰아 붙였습니다. 그렇게 날이 밝았구요. 7시가 넘어서 경찰은 종로 경찰 서장까지 나와 시위대측과 협상을 요구했지만 협상은 결렬 되고 7기 30문 정도 부터 강제 해상했습니다. 저는 7시 20분쯤에 집으로 출발 했구요. 제가 핸드폰 들도 다니면서..

이것저것 2008.06.02

쇠고기 반대 촛불 집회 목적성을 잃어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08005 ◎ 촛불 문화제가 불법 촛불 집회로 24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던 학생과 시민들이 행사를 마친 뒤 청와대로 행진하려 하자 경찰들이 가로막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들의 저지에 막힌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광화문 네거리와 종로 거리에서 앉아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도로 점거를 계속하면 살수(물대포) 하겠다"며 경고 방송을 반복해서 내보낸다고 합니다. 촛불 문화제가 문화제인것은 절제된 행동과 성숙한 문화의식으로 합법적으로 시위를 하기때문에 문화제라는 이름하에 야간에도 아름답게 시위를 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촛불..

이것저것 2008.05.25

종교란 세상을 해석하는 관점 중 하나일 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안다는것은 분명 어려울 것입니다. 다행이 오랜 세월을 거쳐 오면서 다양한 사람에 의해서든 혹은 어떤 절대자에 의해서든, 이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이라든지 사회학, 경제학, 인류학... 바로 이런 것들이 세상을 해석하기 위해 생겨난 것들일 것입니다. 종교 역시 바로 이런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 자비 베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든지, 인간중심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해석 한다든지, 아니면 우주론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해석 한다든지, 이 모두는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일뿐 본질은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더 낳은 삶을 위한것....바로 이것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해석하면서 이룰려..

이것저것 20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