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240

기억에 남는 영화 속 감동적인 음악들

★★★원스 (Once, 2006)★★★ 추천 Falling Slowly ♬, When toyr Mind's Made Up♬ (조금만 기다리면 플레이 리스트가 나와요) 감독: 존 카니 출연: 글렌 핸사드, 마케타 잉글로바, 앨리이스테어 폴리, 캐서린 핸사드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노래한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녀’와의 만남.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그녀 덕에 그는 용기를 얻게 되고, 런던에서의 오디션을 위해 앨범을 녹음하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피아노 선율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녀가 부르는 노래가, 그녀가 만드는 음악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음악을 통해 두 사람..

이것저것 2008.03.21

방학 2달 토익에 올인해서 165점 올랐습니다

오늘 토익 성적 발표 했군요. 방학 2달동안 영어 공부했던 결과를 수치?로 정확히 비교해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방학 직전에 학교에서 본 모의토익이 235/145해서 380점 이었는데, LC는 70점 오르고 RC는 105점해서 175점 올랐습니다. 처음 모의 토익 볼때는 토익과 관련되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기때문에 그냥 있던 실력으로 풀었습니다.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방학떄 토마토 BASIC LC와 RC를 사서 '기초만이라도 다지자'는 생각으로 2번정도 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1월은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런데 2월에 설날이 끼어있다보니 설날에 흐지부지하다가 결국은 2월을 통체로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간것 같습니다. 그래도 억지로라도 책을 끝내겠다는 일념에 둘다 한번씩은 다 봤습니다. 역시 ..

이것저것 2008.03.15

원서냐 번역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과목을 듣게 되고 교재도 바뀌게 됩니다. 이럴때 헌 책방을 이용해서 구하거나, 아는 분들로부터 물려 받는 경우도 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새 책을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새책을 구입하면 책값도 장난이 아니죠. 등록금에 한번 놀라고 책값에 한번더 놀라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모두 새 책을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20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엄청난 압박입니다. 대학교재 중 전공서적들은 거의 대부분이 외국의 책을 교재로 채택하기 때문에 책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원서와 번역본... 어떤 책을 사는것이 좋은까요? 교수님들은 수업시간에 원서의 중요함을 강요하면서 원서를 강추~합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번역본을 선택하죠. 교수님들의 말은 이렇습니다. 1. 쉽게 공부할 생각하지마라..

이것저것 2008.03.12

우리나라 대학 수업에 질문이 없는 이유?

"자~ 그럼 질문 있는사람?" "......" "그럼 수업 마치겠습니다." 요즘 강의실 분위기 입니다. 뭐 어느 학교만 그런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대학 강의실 분위기가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제가 보는 질문하는 사람은 하루에 한명 정도?되는것 같습니다. 질문했다고 점수를 깍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게 왜 이렇게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질문이 없는걸까요? 여러가지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저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한명 질문하면 나도 뒤따라서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은데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조용~한 분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는 분위기에 선듯 나서기가 힘들죠. 또 그럼 분위기에서 나섯다가는 이상한 사람이 될것 같은..

이것저것 2008.03.11

모두 이번 학기 계획 세우셨나요?

모두 이번 학기, 아니면 올해 계획을 세우셨나요? 저는 방학 끝나고 축~ 쳐져 있다가 이제야 이번학기 어떻게 보낼지 계획 한번 세워 봤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생활하는것보다 계획을 세우고 억지로라도 그것에 마추어 나가는것이 역시나 지나고 보면 남는게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빡시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남을수록 사람이 정말 개을러 지는것 같더라구요. 가장 메인아이템: 수업!@! 이번학기 역시 24학점 무리해서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언젠가 친한 형으로부터 '18학점을 듣든 24학점을 듣든 하는 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한다' 는 이야기를 듣고 후부터는 꽉 안채워 듣는게 웬지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사람이라는게 정말 시간이 없을때는 뭔가 시간을 쪼개가면서 효율적으로 쓰려고 하는..

이것저것 2008.03.08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읽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상세보기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펴냄 시골의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올린 35개의 에피소드를 엮은 책. 저자는 경북 안동에서 외과의사로 근무하며 '시골의사'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주식투자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인생"이라는 코너에 연재했던 글을 모은 것이다. 저자는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벌어진 환자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혼을 앞두고 사고로 한 저자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donodonsu?Redirect=Blog 의사로서의 희노애락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평생 동안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양은 아마도 일반인들의 만 배쯤은 될것이다. 같은 길을..

이것저것 2008.03.05

내 생애 최고의 스승이 된 게임들

저는 게임을 뭐 죽어라 하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리니지 같은 RPG게임은 성격상 오래 못하기 때문에 폐인처럼 몇일이고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 하나만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빨리 끝나는 간단한 게임같은 것은 즐기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 서든어택을 즐겨합니다. 조금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저는 이 3게임을 통해서 큰 교훈(?) 3가지를 깨닳게 되었습니다. 물론 책이나, 또는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많이 보고 듣고 했던 것들입니다. 이렇게 보고, 듣는 것은 '그렇구나..' 뿐이지 정말 가슴 깊이 깨닳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가상의 활동을 통해서 그런것들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으로 체험하게 되면서 말로만으로는 느낄수 없는 것을 깨닳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카트라..

이것저것 2008.02.28

블로그... 이젠 어떤 글을 써야될까?

블로그에 어떤 글을 써야 할까요? 지금 까지(얼마안되는 기간이지만) 정말 항상 고민하고 고민하는 문제 입니다. 아직까지 그 정확한 답을 못찾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글도 써보고 저런글도 써보고 많은 시도를 했습니다. 그냥 저의 생각을 써보기도 하고 단순히 사실만을 전달하는 글도 써보고 리뷰를 하는 글도 써보고, 어떤것을 소개하는 글도 써봤습니다. 그래도 아직이네요. 블로거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그리스인 마틴님)라는 글을 읽고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조금은 느낌이 오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블로거가 자신의 미디어에 쓰는 기사를 보면 기존의 정형화된 메스미디어(mass media) 기자의 시각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기성(旣成)의 기자는 대중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있는 그대로의..

이것저것 2008.02.27

내가 뽑은 군대에서 본 책 Best 10

총 65권! 나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대가기전 20년동안 읽은 책보다 군대에서 2년동안 읽은 책이 더 많다고 하면 이렇게 느끼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죠? 그때는 100권 채우고 나가자고 계획했는데 말년이 되면서 점점 개을러져서 읽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등병 일병때 없는 시간 쪼개 가면서 틈틈이 읽던 그 맛이 정말 최고 였던것 같습니다. 무슨일이든 시간이 여유가 생기면 나태해져서 더 안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없을때 더 많은 것들을 해내는것 같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는 책이 옆에 있어도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읽었던것들도 공부를 위한 것들이었으니 책을 보기위한 목적의 독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군대라는 통제된 곳에서 조금이라고 그 통제된 곳에서 벋어나고픈 욕망을 책을 읽..

이것저것 2008.02.14

숭례문 화제...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면서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j4blog님의 '블로그 인터넷 덧없군요' 글을 보면서 '몇백년이 버티고 있던 그 위대한 문화유산을 없애버린 대한민국의 현 세대' 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몇 세대가 지난후 지금의 우리 세대는 국보 1호를 없애버린 세대로 기억될것을 생각하니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다... 누구의 잘못이다 따지기 전에 이 일은 우리 세대 모두의 잘못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문화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았던 우리의 잘못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는 역설이 있듯이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정말 의미있는 변화를 통해, 그래서 위기이자 변화의 세대로 기억될수 있기를 다함께 노력해 만들어 가야 할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200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