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태안에서 사고가 났을때는 시험기간이었기 때문에 뉴스도 보지도 못했고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뉴스, 블로그로 계속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나도 꼭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이런 봉사활동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괜히 가서 방해만 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진짜 이번만을 해봐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단체로 봉사활동을 간다고 해서 얼른 달려가서 물어보니 21~22, 22~23 이렇게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22일 아침까지 기말고사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성금 오천원을 내며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없었습다. 그러다가 티스토리 '서해안을 살려주세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라는 공지사항을 통해서 환경운동연합이라는 싸이트를 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