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OS 키켓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발표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허전한 발표였습니다. 요즘의 우리가 생각하는 발표는 거대한 스크린 앞에서 CEO도 나오고, 수석 엔지니어들이 나와서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갖가지 수식어를 곁들이며 자랑하는것이어야 하는데 이번엔 그런 행사 없이 조용히? 그냥 발표 해버렸습니다. 지난 젤리빈 발표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키켓 발표 몇일전엔 구글 플러스를 위한 큰 이벤트를 한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정리가 안되고 있었는데, 아래 두 글을 읽고서야 확실히 이해 할 수 있겠더군요. 일단 아래 두 글을 읽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읽어 보세요. KudoTranslate: 고집 세고 느린 제조사들이여, 비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