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올해로 25살입니다. 04년도에 대학을 입학하고 군전역후 칼복하면 딱 4학년이 되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 동기들 중에 4학년인 친구들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3학년이고 일부는 휴학중이죠. 그런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이런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바로 취업할꺼야? 지금 대학의 현실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질문이라고 생각되네요. 조금만 돌려서 보면 이런 질문인 셈이죠. "다른 사람들은 다 조금 쉬었다 졸업하는데 너는 바로 졸업하려고?" 그만큼 요즘 대학생들은 1년 내지는 2년은 기본적으로 쉬는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학을 하는 가장큰 이유는 영어입니다. 대부분이 토익 성적이 안되 영어공부를 위해 휴학을 선택하죠. 3학년까지는 아무생각없이 지내다가 막상 4학년 되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