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8

오픈 캐스트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

참여만 강요하고 소통은 없는 서비스 웹2.0의 서비스들은 유저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참여도 어떤 외부동기에의한 참여가 아닌 유저 스스로의 동기에 의한 참여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꾸준한 발전가능성이 있다. 그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내부동기 무었일까? 적어도 웹2.0에서는 그것이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유저들은 참여를 통해 소통을 하고 또 그런 소통을 위해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 진다. 많은 성공한 웹2.0의 서비스가 이런 소통의 구조가 잘 이루어 졌있고, 이로인해 유저들의 자발적 참여가 일어난다. 블로그가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이제 네이버 오픈 케스트를 보자. 케스터가 어떤 링크들의 집합을 만들면 ..

인터넷 2008.12.23

오픈 케스트 네이버에게만 좋은 서비스 될수도..

블로그는 정보를 만들어 내는 1인 미디어입니다. 반면 오픈 캐스트는 정보의 홍수에서 알짜 정보를 1인의 관점에서 걸러내어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내는 1인 미디어입니다. 즉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인거죠. 어떻게 보면 북마크 공유와 비슷한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1인 미디어 웹2.0의 참여형 서비스는 유저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참여가 미미하다면 의미없는 서비스가 되버지요. 오픈 캐스트는 네이버이기 때문에 이점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워낙 쎄다보니 뭘 내놔도 일단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죠. 한가지 우려할점은 잘만들어진 광고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네이버 메인에 그렇게 큰 영역을 차지 하고 있으니 광고주로서는 알바를 고용해서라고 메인에 띄우고 ..

인터넷 2008.12.20

구글맵 한국 런칭의 의미는?

늦춰진 서비스 다급한 구글.. (단독)구글 맵스 ‘마지막 오지’ 한국 상륙 - 파이넨셜뉴스 북한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던 한국에도 곧 구글맵 서비스가 정식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기존에 제공하던 구글맵 서브스에 한국의 지형이나 도로와 같은 정보들을 씌워서 한글로 서비스 된다고 하는군요. 위에 사진 보니깐 대충 어떤건지 감이 오는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 구글맵싸이트는 접속은 되지만 위성영상만 제공되고 각종 정보들은 다시 서비스가 열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글이 다른 나라에서는 끝까지 지켜오던 정책을 버리고 한국에 서버를 만들고 거기다 해상도까지 낮춰서 서비스 한다고 합니다. 뭔가 서두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구글은 왜 이렇게 서둘러서 한국 구글맵 출시를 서두르는걸까요? ..

인터넷 2008.11.11

IE8에 비춰지는 네이버와 다음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8의 정식 출시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보안 강화에 따라 액티브엑스 기능의 축소, 그리고 웹 표준 강화등등 많은 변화가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거의 90%의 인터넷 유저들이 MS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는만큼 미칠 파장도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예전 인터넷의 큰 발전을 이루어 냈던 시대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웹표준에도 맞지 않고, 액티브엑스로 도배된 싸이트로 근근히 유지하고 있죠. 이번에 출시될 인터넷 익스플로러8 베타2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이 얼마나 잘 호환이 되는지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Naver의 오른쪽 실시간 검색어 입니다. 쫚~ 펼쳐져 있습니다. 어딘가 잘 맞지 않나 봅니다. 아래 서비스 링크들입니다. 왼쪽으로 밀려 버렸네요. HTML에 대해서 자세..

인터넷 2008.08.29

네이버와 구글로 보는 네티즌 사고방식의 차이

네이버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웹싸이트는 경쟁이라도 하듯 아주 화려합니다. 그리고 메인 페이지를 보는것 만으로도 엄청난 정보를 얻고 또 보고 즐길것이 많습니다. 뉴스면 뉴스 사진이면 사진 동영상이면 동영상. 몇번의 클릭만으로도로 아무런 생각없이 몇시간을 보낼수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유저들의 편리를 도모하는 포털의 특징이 네티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좋은 영향도 있겟지만, 저는 나쁜 영향도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아무런 생각없이'가 가장 큰 문제 인것 같습니다. 별 생각 없이 웹브라우저만 열면 즐길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니 인터넷을 아예 아무런 생각없이 즐기는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포털의 특징이 그런 수동적 인터넷이용 행태를 더욱 부축이고, 또 양산하고 있죠. 반면 구글로..

인터넷 2008.08.16

위기는 기회의 어머니! 새로운 기회의 다음

오늘(08.07.07)부로 다음 뉴스에서 조중동의 기사가 없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논의된 많은 이야기들 처럼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냥 매일 보던 뉴스들이고, 매일 보던 기사재목들 이었습니다. 조중동 말고도 이제는 네티즌들의 흥미를 끌 기사들이 널리고 널렸다는것입니다. 저는 이번의 변화가 자의든 타의든 다음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이 따라 옵니다.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제 관건이죠. 네이버와의 새로운 차별성의 기회 지금까지는 네이버와 다음이 거의 똑같은 뉴스를 메인에 올려 놨습니다. 뉴스의 출처가 같으니 제목도 똑같고 기사도 똑같습니다. 네이버를 메인 홈페이지로 지정해 놓은 상태에서 사람들은 굳이 다음을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짜피 똑같은 기사들뿐..

인터넷 2008.07.07

조중동 다음 뉴스 공급 중단과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조중동의 다음 뉴스 공급 중단은 공정거래법 위반일까? '신문 구독률 시장에서 큰 위치를 가지는 조중동이 단합해서 다음에게 피해를 주기위해 뉴스공급을 중단한다' 라고 볼때 이것이 공정 거래법 위반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정거래법에서 관련 있는 항을 한번 찾아 봤습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장 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금지 제3조의2(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금지) ①시장지배적사업자는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이하 "남용행위"라 한다)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1. 상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이하 "가격"이라 한다)를 부당하게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 2. 상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을 부당하게 조절하는 행위 3.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행위 ... ..

인터넷 2008.07.06

전문 블로그 한번 뒤돌아 생각해볼때

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8개월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네이버를 주로 이용했고 좀더 자유롭고 멋진 블로그를 꿈꾸며 티스토리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블로그에 쓸 글을 생각하고 좀더 멋진 디자인을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해가면서 지금 이 모습의 블로그가 된것 같습니다. 매일 이렇게 블로그를 하면서 제가 포털에서 여기 전문 블로그로 바꾼 이후로 블로그가 내가 생각한데로 만들어지고 있나? 하는 의문이 자꾸만 들고 있습니다. 얼마나 유용한 글을 쓰고 있는지... 소스까지 편집할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블로그를 얼마나 멋있게 꾸미고 있는지 돌아 봤습니다. 그래서 전문 블로그의 대표적인 티스토리와 포털의 대표인 네이버 블로그를 3자 입장에서 진지하게 봤을때 어떤 느낌일까 생각 해봤..

인터넷 2008.03.20

빈익빈 부익부...인기 검색어, 베스트 글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의 모든 싸이트에서 인기 검색어, 베스트 뉴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글이 인기가 있을까? 하는 유저들의 심리를 잘 이용한 발목잡기용으로 아주 딱인 서비스 입니다. 실제로 네이버나 다음 포털을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실시간 검색어를 보게 되고, 인기있는 검색어에 대해 흥미가 생기고 그렇게 클릭클릭 해가다 보면 정말 웹써핑은 끝이 없게 되죠. 그래서 포털싸이트는 들어가는 순간 한시간은 거뜬히 지나가 버리는 시간 보내기 딱인 곳입니다. 저도 메인이 네이버, 다음이다 보니 자주 이렇습니다. 그러다 문뜩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인기글이나 인기 검색어가 정말 진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들일까?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순수한 몇몇 사람들의 관심으로 시작..

인터넷 2008.01.02

블로그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제일 처음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2004년쯤입니다. 싸이가 굉장히 유행했고 블로그는 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있었죠. 저도 싸이를 위주로 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는 주로 재미있는 포스팅을 퍼오는 정도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땐 그렇게 블로그를 관리해도 하루네 200명이 넘게 왔었는데 정말 신기했죠. 싸이는 하루에 몇십명 오면 엄청 많이 온거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네이버라는 거대한 포털속에서 안락하게 자리잡은 덕택으로 별볼일 없는 블로그에도 많은 사람들이 왔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싸이월드가 엄청난 유행을 하고 있을때 저는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에 있을 무렵 다음에서 UCC라는 말이 나오게 되고 UCC동영상이 엄청나게 떠올랐습니다. 2006년 에서 2007..

인터넷 2007.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