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IE8에 비춰지는 네이버와 다음

뽕다르 2008. 8. 29. 17:04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8의 정식 출시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보안 강화에 따라 액티브엑스 기능의 축소, 그리고 웹 표준 강화등등 많은 변화가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거의 90%의 인터넷 유저들이 MS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는만큼 미칠 파장도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예전 인터넷의 큰 발전을 이루어 냈던 시대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웹표준에도 맞지 않고, 액티브엑스로 도배된 싸이트로 근근히 유지하고 있죠. 이번에 출시될 인터넷 익스플로러8 베타2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이 얼마나 잘 호환이 되는지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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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로 본 네이버

Naver의 오른쪽 실시간 검색어 입니다. 쫚~ 펼쳐져 있습니다. 어딘가 잘 맞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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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로 본 네이버


아래 서비스 링크들입니다. 왼쪽으로 밀려 버렸네요. HTML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호환성이 적은 방식으로 웹페이지를 구성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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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로 본 다음

Daum메인 화면의 검색은 아래쪽에 밀려서 글이 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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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로 본 다음

심각한것은 로그인이 않된다는 것입니다. 로그인 박스가 엉망으로 되어있는데 아이디 적는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곳으로 밀려 있나 싶어서 찾아 봤는데 결국은 로그인을 싶패 했습니다.

IE에 그렇게 목을 매고 최적화를 하더니만 IE가 웹표준을 따르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되버렸네요. IE8의 출시와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수많은 웹싸이트들이 또 다시 비상이 결렸다고 합니다. 보완, CSS등등 한번만 봐달라고 또 벌써부터 구걸을 할 모양이던데... 무늬만 인터넷 강국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