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9 3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책들

노무현이 만난 책, 노무현을 만난 책 “책을 읽을 수 없고 글을 쓸 수도 없다” 글을 쓴 분이 가장 안타가웠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평소 가장 맘 편히 했던 책 있는 시간 마저 가질 수 없었다는 말이 충격으로 다가 왔다고 하네요. 책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위 링크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거 1주일전까지도 책을 부탁했던 노무현 대통령님.. 이제 더 이상 읽을수 없는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아래 책들은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책들이라고 합니다. 회고록을 통해 그분의 인생을 읽지는 못하지만 마지막까지 그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는지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카테고리 기술/공학 지은이 요시다 타로 (들녘, 2004년) 상세보기 몬드라곤에서 배우자 카테고리 정치/..

이것저것 2009.05.29

시청 잔디밭만 밟아도 빨간줄 그어질 것 같다

그의 죽음으로 나의 청춘은 끝났다 시청 잔디밭만 밟아도 빨간줄 그어질 것 같다. 국가원수의 조문도 할 수 없는 나라. 과연 이 나라는 꿈을 꾸며 살 만한 곳일까. 국민 대통령과 훗날 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건만..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시민은 없다’ 이중, 삼중이 아니라 10중 11중 겹겹이 경찰이 검문을 하고 있다. 시민들의 노 전 대통령 영결식 참여는 철저히 차단됐다. 청와대 입구 주변에는 경찰의 살수차도 준비돼 있다. 전직 대통령 영결식이 아니라 대규모 군중집회를 경계하는 경찰의 모습이다. 경복궁 영결식장을 방문한 주요 참석자들도 씁쓸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다. 추모기간 중에도 시청과 청계천을 원천 봉쇄하며 계엄령 못지 않은 통재를 했던 MB정부. 이제 내일이 두렵습니다. 추모기간 중 추모객을..

이것저것 200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