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노무현 대통령의 추모 공연은 저에게 잊지 못할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많은 가수들이 노래를 통해 그리고 음악을 통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추모했습니다. 가수들은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고 관객은 그런 가수들과 소통하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가수 안치환의 노래엔 전율이 느껴지더군요. 이날 성공회대 대운동장에 준비된 객석은 약 4천석. 하지만 공연을 기다리는 긴 줄은 온수역을 거처 역곡역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인파에도 큰 사고 없이 공연이 잘 마무리된것은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스탭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무 댓가 없이 많은 분들을 위해 노력했던 이분들에게도 정말 수고 하셨다는 말은 전하고 싶습니다. 블로거 기자라는 이름으로 프레스 카드도 받았는데 그냥 들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