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부터 경찰과 대치중인 철거민들은 이 일대 세입자들로 수 개월째 선대책 후철거를 요구하며 싸웠다. 19일 낮부터 3-4차례의 진입 시도에 맞서 세입자들과 건설사 용역깡패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이날 낮 11시40분께 경찰 400여명과 건설사 용역깡패 200여명은 물대포를 동원한 강제 진압을 시도하면서 철거민들과 대치중이다. 용산4가 세임자들은 경찰의 집압 시도에 맞서 돌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다.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대치중이다. 용산4구역 인근 주민 박모(48) 씨는 "대치 첫날에는 물대포를 쏘며 진압하더니 오늘 새벽부터는 사고 건물에서 용역업체 직원들이 불을 피워 연기로 철거민들이 스스로 항복하도록 유도했다"며 "이들은 살인마"라고 주장했다. 경찰관에게 새총 발사대를 이용, 유리구슬·골프공을 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