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2

서울 도서관 다녀왔습니다

서울 시청 구 청사를 도서관으로 개장해 오픈 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이전 시청이었을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평소 서울 한복판에 네모 각지게 구시대의 냄새를 물신 풍기면서 자리 잡고 있는 저 건물 내부 모습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이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곳이 되었네요. 열람실은 1층, 2층엔 일반 자료실이 있고, 3층엔 서울시 관련 책이나 자료들이 있는 서울 자료실, 4층은 세계 다양한 도시의 간행물들이 전시된 세계 자료실이 있습니다. 각 층에는 바로 앉아서 볼 수 있게 책상들이 있고, 책상에 조명들도 잘 꾸며 놨더군요. 각층엔 테라스 같은 곳도 있어서 바깥 공기를 마시며 이야기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게도 해놨습니다. 아직 개관 초기라 책이 많은건 아니지만 빈 공간들이 많아 앞으로..

이것저것 2012.10.29

책이 경쟁력입니다

얼마전 동아일보에 실린 사설 『도서관이 경쟁력 이다』을 읽고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저도 군대가기 전까지는 책을 일년에 겨우 몇권정도 밖에 읽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컴퓨터나 TV를 보며 보냈습니다. 하지만 군대있때 여가 시간에 할수 없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읽은 책이 2년동안 대략 65권 정도 읽었습니다. 아마 군대가전 20년동안 읽은 책보다(교과서나 학습을 위해 본 책을 제외하면) 많이 읽은 걸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또 새로운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일주일에 한권은 보자고 계획 했는데 아직 까지는 잘 하고있습니다. 사섫에도 나와있지만 인터넷이나 TV에서 몇분 몇초 단위도 정말 평생 다 접해보지도 못하는 ..

이것저것 200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