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모두 이번 학기 계획 세우셨나요?

뽕다르 2008. 3. 8. 17:51
모두 이번 학기, 아니면 올해 계획을 세우셨나요? 저는 방학 끝나고 축~ 쳐져 있다가 이제야 이번학기 어떻게 보낼지 계획 한번 세워 봤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생활하는것보다 계획을 세우고 억지로라도 그것에 마추어 나가는것이 역시나 지나고 보면 남는게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빡시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남을수록 사람이 정말 개을러 지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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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메인아이템: 수업!@!
이번학기 역시 24학점 무리해서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언젠가 친한 형으로부터 '18학점을 듣든 24학점을 듣든 하는 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한다' 는 이야기를 듣고 후부터는 꽉 안채워 듣는게 웬지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사람이라는게 정말 시간이 없을때는 뭔가 시간을 쪼개가면서 효율적으로 쓰려고 하는데, 시간이 남아돌면 더 나태해져 공부를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는 확률및통계 신호및시스템등등 이번학기 정말 기대 됩니다. ABEEK이라는 공학인증때문에 들어야 하는 수업이 점점 더 많아지고 수업도 거의 프로젝트 발표 등등 귀찮은것이 많아 졌습니다. 하지만 이왕하는거 빡세게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영어는 놓을수 없어~ㅠㅠ
방학때 영어 공부에 올인하기로 마음먹었지만 1월만 책 열심히 보고 2월은 설날이후로 푹~ 쉰? 까닭에 뭘했는지 기억도 안나는것 같습니다. 2월 토익을 봤는데 3월15일 점수가 발표라는 군요. 좀더 열심히 할껄 이제와서 후회만 남습니다.
 
학기중에도 영어는 놓을수 없는 관계로 학교 수업 다음으로 비중을 두고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학기를 생각해보면 개강 2~3주후에 첫 퀴즈를 시작으로 학기가 끝날때까지 계속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따로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아침시간을 중점적으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6:00,06:30~08:30까지 2시간동안 동영상 강의, 영어 듣기, 단어 외우기등등 계획하고 있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군요.

일주일 책 한권은 읽어야지!!
방학때 일주일 3권이라는 무리한 계획을 세워서 그런지 5권도 못 읽었습니다. 사람이 참 시간이 남아도니 정말 게을러 지더군요. 학기중에는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야에 상관 없이 재미있을것 같은 책 일주일에 한권이라도 보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안읽어서 그렇지 책이 정말 남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이런 생활로는 배만 나오고 체력이 떨어지겠어~ 운동도 열심히!!
막 전역했을때는 어느 정도 체력도 좋고 힘도 있었는데 이게 좀 지나니 팔굽혀펴기 10개만해도 힘이 부치네요. 그래서 학교운동장 한시간씩 달리기로 했습니다. 밝을때는 보는눈?이 많으니깐 밤10시에서 11시정도에 한 30분정도라도 체력을 위해서 운동을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자격증 공부도 하고는 싶은데@!!
학기중에는 힘들겠죠? 그래도 자격증 준비도 해야되는데 걱정입니다. 이제 3학년 올라가니 취업의 압박이 점점 느껴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취업 스펙~에 평균은 맟추기 위해서 노력해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