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트3가 공개 되었습니다. 이전보다 동영상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어도비 AIR와 같이 오프라인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2년전 2007년 7월 화려해지는 웹싸이트...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를 아세요? 라는 글을 통해 실버라이트라는것을 처음 소개했고, 1년뒤 실버라이트 VS 플렉스 누가 다음세대의 인터넷을 지배할까?라는 글을 통해 실버라이트와 플래시의 차세대 웹어플리케이션의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을 소개 한적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또 1년뒤 이렇게 다시한번 실버라이트를 소개하게 되었네요. 과연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요?
먼저 실버라이트 3의 가장큰 특징을 한번 살펴 볼께요.
1. Smooth Streaming
실버라이트3 Smooth Streaming기능
그중에 대표적인것이 Smooth Streaming 기능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유저의 네트워크나 PC환경에 따라 동영상의 퀄리티가 자동으로 조설되거나 아니면 유저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때 퀄리티 조절은 영상이 재생되는 중에도 실시간으로 적용 가능 가능합니다.
위 챕처화면을 보면 왼쪽 위에는 현재 동영상의 프레임 정보가 뜹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는 영상의 화질을 조절할 수 있는 상태바가 있습니다. 이걸 조절하면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중간에도 화질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는 현재 재생되는 영상의 퀄리티가 그래프로 보이게 됩니다. 네트워크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퀄리티가 조절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창들은 영상 아래쪽에 산모양을한 아이콘을 통해 활성화 하거나 비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http://www.iis.net/media/experiencesmoothstreaming
2. Out of Browser
실버라이트3 Out of Browser로 구현된 트위터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
실버라이트3 Out of Browser는 웹상의 어플리케이션만 개발가능했던것을 이제는 PC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가능하도록 한것입니다. PC에서도 실버라이트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거죠. 위 캡처이미지의 프로그램은 이 기능을 이용해 만든 PC용 트위터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이 기능은 사실 어도비가 AIR 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시작했습니다. AIR은 플래시 어플리케이션을 PC에 설치 할수 있게 개발할수 있는 기능입니다. 실행하는겁니다. MS가 어도비를 따라한거죠. 성능 아직 잘모르겠지만 어도비 AIR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느낌이 있네요.
3. 기타 동영상/이미지 관련 부가기능의 강화
(1) 그래픽기능의 강화
웹에 3D를 적용하기위한 부분이 강화되었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 다양한 부가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2) 비트맵API
동적으로 이미지 비트맵 API를 이용해 생성해 낼 수 있는것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데모를 보니 웹상에서 동영상 합성을 실행하고 여러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능인듯합니다.
(3) 딥줌
이거는 웹페이지에서 많은 이미지를 확대 축소할수 있는 기능입니다. 더 많은 이미지를 실시간 처리할수 있도록 강화되었다고 하네요.
(4) UI 컨트롤 테마
개발자들이 쉽게 UI테마를 적용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웹에 3D를 적용하기위한 부분이 강화되었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 다양한 부가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2) 비트맵API
동적으로 이미지 비트맵 API를 이용해 생성해 낼 수 있는것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데모를 보니 웹상에서 동영상 합성을 실행하고 여러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능인듯합니다.
(3) 딥줌
이거는 웹페이지에서 많은 이미지를 확대 축소할수 있는 기능입니다. 더 많은 이미지를 실시간 처리할수 있도록 강화되었다고 하네요.
(4) UI 컨트롤 테마
개발자들이 쉽게 UI테마를 적용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기능은 좋지만 플래시 잡기엔 인지도와 실용성 부족
우리나라에 실버라이트가 적용된 웹서비스가 있을까요? 네.. 있기는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곳이 SBS 웹사이트죠. SBS사이트의 동영상 재생은 모두 이 실버라이트로 구현되어있습니다. 작년 올림픽때부터 적용되었던거죠. 화질도 좋고 기능도 좋지만 신경써서 확인하지 않으면 그게 실버라이트였는지 알아재기 어렵습니다. 또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사용된다고 하는게 그건 도데체 어디 적용된건지 찾을수가 없네요.
이처럼 실버라이트는 개발된지 2년이나 지났지만 실제 웹상에 재대로 적용된곳도 거의없고, 인지도는 훨신 더 낮습니다. 그나마 윈도우가 자사 제품이라 윈도우 업데이트에 끼어 넣어 설치는 많이 된것 같더군요.
어떻게 보면 분명 동영상 재생, 화면재어면에서는 플래시보다 훨신 앞서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 플래시의 아성을 무너 뜨리기에는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입니다. 무겁기도하고 뭔가 반응속도도 느리고 개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많이 이용하는 플래시도 무겁게 실행되는 단점때분에 FLEX(플래시로된 어플리케이)로는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실버라이트는 자꾸 뭔가 기능을 집어 넣으니 점점 무거워져 웹상에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럽게 되어버렸죠.
결국 개발도 쉽지 않고 유저들도 별로 않좋아하는걸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없게 되는겁니다. 개발이 어려운거야 어쩔수 없지만 자꾸 무거워져만 가는것을 어떻게 하지 않는이상 실버라이트는 영원히 플래실를 따라잡지 못할거라고 생각되네요. 실버라이트가 탄생한지 2년이 지나고 버전3이 나온지금, 실버라이트와 플래시의 격차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