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사동 스캔들을 보고 왔습니다. 친구가 시사회 표를 운좋게 당첨됬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따로 시사회 같은걸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영화만 보고 나왔습니다. ㅋㅋ 배우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캐릭터 먼저 김래원을 보면 식객에 성찬을 보는 듯 했습니다. 능력은 음식을 하는것에서 그림을 복원하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성찬의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간혹 해바라기의 오태식 같은 캐릭터를 보여 주기도 하구요. 엄정화는 타짜의 김혜수 같은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엄정화 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연기는 정마담이 아닌 배사장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정말 임품이더군요. 그외 주면 인물들도 모두 독특한 캐릭터를 잘 살려냈습니다. 특히 아나운서였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