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쓴 다카하시 아유무는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괴짜 시인이자 록 가수이며 사업가입니다. 1972년 도쿄에서 태어나 명문 대학에 입학했으나 재미가 없다고 중퇴하고, 갓 스무 살에 아메리칸 바를 개업 후 제법 장사가 되자 이번에는 자서전을 쓰고 싶어졌으나 출판사를 구하지 못해 출판사를 설립해 버렸습니다. 자서전을 포함한 몇 권의 책을 발간해, 뜻밖에도 큰 호응을 얻어 갑자기 유명인사가 되었으며 혼자서 일본열도 전국순회콘서트(트럭을 타고 다니며 아무데서나 열었던 콘서트임)를 감행한 덕에 경찰에 쫓겨다녔습다. 이후, ‘Raizing’이라는 이름 없는 그룹의 리더로 활동하다가 26세에 갑자기 출판사에서 손을 뗀 그는 사야카와 결혼해 곧장 약 2년간의 세계일주 여행을 떠납니다. 이 책을 그 여행중 찍었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