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음 카카오의 행보를 보면 선택과 집중입니다. 돈 안 되고 의미 없는 서비스는 가차 없이 종료시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런칭하고 있죠. 불과 한 두 달 사이 다음 클라우드, 마이피플과 같은 과거 핵심 서비스들을 종료시켜 버렸고, 카카오택시, 카카오TV, 샵검색, 브런치, 플래인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3대 SNS 서비스인 Path를 거액을 주고 인수하기도했죠. 돈 안 되는 PC 중심의 서비스는 접고,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로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존 성장 잠재력이 없는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종료시켜 나가는 것을 보면서 티스토리도 과연 조만간에 종료하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점점 들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