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기업이 넷북에 안드로이드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곧 정식 제품으로도 출시되겠죠. 그전에 넷북에서 안드로이드를 돌리면 어떤 느낌일까 해서 동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안드로이드를 UBS에 담아 넷북에서 USB로 부팅 한 영상이 벌써 올라와 있더군요.
어떤가요? 괜찮을까요? 제 생각에는 넷북의 운영체제로서 안드로이드는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짜라서 사용한 거라면 리눅스를 사용하는게 낳죠. 안드로이드가 아무리 좋아봐야 핸드폰용 OS입니다. 그래서 컴퓨터에서 쓰기에는 아직 어플리케이션도 많이 부족하고 조작도 많이 불편합니다. 컴퓨터에 윈도우 대신 자신의 핸드폰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넷북을 전화나 하려고 사지는 않을겁니다.
안드로이드가 훌륭한 OS인것은 인정하기에 핸드폰보다는 기능이 많고 컴퓨터보다는 좀 부족한 중간 위치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가 컴퓨터에 올라가게 된다면 완전한 컴퓨터 모양을 갖춘 넷북보다는 UMPC가 더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PDA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