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2008 일본 최다 바이러스 'USB 바이러스 - 오토런'

뽕다르 2009. 1. 22. 00:42
http://new.itfind.or.kr/itfind/getFile.htm?identifier=02-001-090120-000006  [원본-번역]

일봉의 보안 기업 '트렌드 마이크로'사가 작년 12월 18일 발표한 2008년 일본 바이러스 감엽 집계에 따르면, USB바이러스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MAL_OTORUN이라는 USB 바이러스는 파일을 파괴 한다거나, 정보를 빼낸다거나, PC/네트워크의 속도를 저하시키는 것과 같은 위험성은 없지만, 감염된 USB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즉시 컴퓨터에 옮겨지고 여기에 다시 새로운 USB를 연결하면 UBS로 번지고 하는 식으로 확산속도가 엄청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 표를 보면 1위인 오토런이 특이하게 신고 건수가 많은게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오토런에 감염된 USB는 가장 큰 특징으로는 내 컴퓨터에서 더블클릭으로 USB드라이브를 열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소에다 USB드라이브명을 넣어야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숨겨진 파일 보기를 하면 autorun.ini라는 파일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바로 이 USB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감염된 바이러스일것 같습니다. 이건 뭐 특별이 피해가 없기 때문에 그냥 그려러니 하고 쓰죠. 알약 깔려 있으면 바로 치료해 주니깐 감염되면 지우고 감염되면 지우고... 그런 식이죠. 제가 전산실에서 알바 알때도 이 바이러스때문에 USB사용을 통제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너무 불편하다고 해서 그냥 풀어 줘 버렸죠. 결국 학교 전산실 전체가 오토런을 비롯한 이런 잡다한 바이러스의 천국이 되어 버리더군요. USB를 사용안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놔두면 너무 번지고... 전산담당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골때리는 문제죠.

이제 바이러스의 트랜드는 USB가 될것 같네요. 대부분의 자료와 정보들이 USB에 담겨서 있고, 또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공격의 매리트가 있는 물건이죠. 예전엔 디스켓이 정말 바이러스의 온상이었는데 이젠 시대가 바뀐만큼 USB가 그 자리를 대신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USB도 이젠 조심조심 해서 사용하세요. 자신도 모르게 악성 바이러스의 주범이 될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