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 다시 글쓴다.
굳이 글의 분석이 필요한거야?
내가 진짜인지 구별해야 한다고 했나?
가관이네..............(이번엔 점 여러개 찍어줄게...수고했다...옛다 껌)
참 김미 쪼꼴릿 같은 소리하고 있어들...
글씨체도 바꿔 봤어....그럼 아까 글 쓴 놈이 내가 아니게 되네?
너네가 만든 할배도 그 나이대도 어디서 얻게 된 정보니?
설사 너희들이 그렇게 밝히고 싶어하는 사람이 고졸에 백수에 30대라서 실망한거야? 왜 고구마 진짜 파는 70대 할배거나 파생상품설계한 유학파면 뽀뽀라도 해줄라고 한겨? 외국에 있다는 것도 너희들 상상이잖아....일본에, 미국에, 스웨덴도 나오더만....도대체....
하나만 물을게...내가 어디사니?
너희들 지금 너희가 맘껏 쏟아낼 아고라라는 나라에 사는 거 아니야?
그나라에 점령군이 들어와서 방해하니까 방어하는 거고? 아니야?
다같이 살자며.......................
희망을 갖다가도 참....................알다가도 모르겠어...
충청도네 전라도네...역시 빠지지 않는 코드..경상도로 해주까예?
됬그등예...은지예....뭐라카능교?
가관인 건 내가 정부의 알바란다...다른 주제를 막아버리는 여론물타기라네.....허허....적어도 내가 글 쓴 뒤로 이제 따끈한 다른 주제들이 같은 필명을 타고 올라오는 게 보이는데...내 느낌만 그런 거야?
.......................................................
$40이라고 적었어야 한다느니, 겜방이란 용어를 쓰고 수능세대이며 국민학교 물리학이네...
아구야............머리 아프게들 산다......누가 들으면 내가 말한 요지가 그거 인줄 알겠다..
아들, 손주 수능잘보게 해달라고 전국민의 염원의 날이 되는 12월은 요즘에만 있어야 되는 거여? 자식 잘 되라는 부모맘은 똑같다네 조선시대 과거보러 갈 때 십리를 걸어 3번 물 퍼날라서 밥지은 정성이어야 합격한다는 요상한 풍습이 있는 시골마을이 아직도 있어....이 사람들아...물리학은 유치원 때도 배우는 거 아니야.. 여러분 의자 저리로 옮겨요...이러면 네...하면서 옮기는 거...
참새하면 짹짹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면서도 몸은 질서정연한 대형으로 소풍을 향해 돌격하는 거.... 차라도 나올라 치면 살포시 오른손을 들어올려주는 센스........다 물리학 아니여?
내가 뉴턴 공식을 말했어? 상대성 이론을 말했어? 그저 " 이동"의 개념에 썰을 풀자니 그런 것이지...........말해 뭐해..................
성질 뻗쳐서 찍지 말라한 사람도 이해가 될라하네....나....원..
정보와 지식의 차이를 아니?
혹은 구별해보려고 생각이라는 걸 해봤니?
요즘 노인네들 중에 점게 산다는 사람을 생각해봐. 니들이 만든 꼴통노인네 이미지 말고....다들 가스통 집회가서 찬양하는 노인네만 있는 줄 아는데..자살하면서 유서에다가 요샌 늙은게 죄는 아닌데 죄짓는 것 같다고 쓰고 죽드라...장례비용도 남겨가면서....자식들을 욕하진 말아달라고..
할일 없는 노인네들이 손주놈하고 카트라이더도 하면서 놀아주지 않으면 왕따되는 세상이라구...알간? 왕따같은 용어는 노인네들이 안쓸거같지? 은따, 영따도 알어.........얼마 전 기사에는 손녀가 할매랑 같은 젓가락 댄 반찬 못 먹겠다고 항의하는 글에 상처받은 노인네 얘기도 나오드만....이 할매는 영따(영원히 따) 된거야...
한참 때는 나도 초딩 겜의 대명사라고 얘들이 부르는 메이플스토린가 하는 것도 해봤어...격세지감을 느끼기는 커녕 재밌었다구...
안타깝지만 소외되지 않으려면 변해야하고 누구나 변할 수 있는 거야....너희들이 쉽게 포기하려하는 꼴통같은 아배도 할배도 바꿀 수 있어... 한계도 너희가 만들고 깨는 것도 너희가 하는 거야.. 이런 말을 해.. 자신의 한계는 자신의 수준만큼 더도 말고 딱 그만큼 결정짓는 거라고... 혹시 노인네들이 생각없이 투표나 하고 아무 필요없이 세금만 좀먹으니 죽어버려야 세상이 바뀔거라고 생각해온거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할거여..그 생각도 그 한계도 다 너희들의 상상이 빚어낸 시뮬라크르니까............
누가 너희를 틀에 가두고 옥죈다고 여길수록 너희 한계로 너희를 묶어 버리는 건 결국 자신아니야?
내가 하고픈 말의 요지는 시뮬라크르라는 거였어...
이해할까 싶어서 쉽게 풀어써놓은 미학오디세이라는 것도 있드만
3권이니까 한권씩 사서 빌려보는가? 글을 쓰는 방식도 영화를 찍는 방법처럼 변해가서......글이 이미지로 읽혀지는 세상에 산다는 게 참 놀라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아까 쓴 글에서 가장 알리고 싶었던거는
정부의 자충수가 계속 공개되고 알려지는 것도
여러 머리가 모이니께 되는 거여..
나는 뭐 태어나서부텀 환율이여 이랬나..
누가 내 글이 언제부터 다른 고수들 인용이 많았냐고 묻드만..
세상에 짜깁기 아니고 인용아닌 게 어딨어?
지금 책장에 가서 아무책이나 꺼내서 맨 뒤장을 펴봐..
참고문헌이 10페이지 이상되지? 더이상 정보는 부족하지 않아..
여러 사람의 지혜가 모인 곳에 가서 그 정보를 잘 짜여진 원론적 틀에다가 하나씩 맞춰보면서 새로운 지식만을 만들면 되는 거여..
그러면 검찰에 있는 놈도 나고, 나도 그 놈이고 너희도 그 놈이고 나도 너희고, 너희도 나인 그런 공간이 되는겨..
그 지식은 합의된 사고덩어리를 만들겨..
이 내용이었어.. 아무도 이 내용은 안 봐주는 것 같아 답답해서 올려..
내 나라 아고라에서는 편견도 오만도 독선도 아집도 없이
시뮬라크르의 시뮬라시옹들이 넘쳐나도 그 자체가 용납되는 나라야..
적어도 중국을 뺀 전 세계에서는 그래........
이걸 못하게 하는 법이 있다면 시뮬라크르는 치명타를 입어...
쪼갤 수 없는 걸 쪼개고 나눌 수 없는 걸 나눠내야 하니까....
그리고 나누는 것도 너희들이 하는 거야... 오직 너희들의 상상과 자유넘친 토론.......그럼 그 시뮬라크르는 다시 너만의 시뮬라크르가 되는 거야.....
뭔말이여?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
예를 들어...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영화가 있다치자...
애초에 원본은 있었겠지....근데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첫 상영을 각 나라에서 하는 거야....그러면 각 나라는 자신들 나라에서 상영하는 영화가 진짜고 오리지날에다가 원조라고 저작권을 주장하고 소송을 제기해야 하니? 아니면 영화를 만든 감독이 미국이면 미국에서 상영한 영화가 원조니?
한국 감독이 미국인 배우들을 써서 미국현지에서 촬영해서 전 세계에서 동시개봉했다면 어디서 상영한 게 원조니? 없는 얘기같지...심형래의 용가리 얘기잖아....안 봤다구...볼 가치가 없다구....
예술은 개코나 모르니까 접어두고 한국 코메디언이 미국에서 탱크까지 지원받아가면서 하루 촬영금액이 2억이 넘는 그런 영화를 기술력만으로 개봉시킨 적이 있니? 그것만으로 칭찬이유와 가치는 충분한 거 아녀?
미네르바가 전문대에 31살에 무직이고 공고 출신이면 칭찬이유와 가치는 없어지겠네..? 에혀 무서버라.....그래서 누가 아고라인이라 하고 누가 그 나라에 이민오고 싶겠어...? 안 그래?
화두가 될거라고 봐...
실력으로 승부하는 세상이 가까워지고....
듣자하니 대기업의 신입사원 출신대학 분포가 달라지고 있다더구만
공무원 9급에 스카이가 몰리는 것도 나쁘게 볼 일만은 아닌가봐..
자.............시뮬라크르를 인정하는 입장에서 보자...
내가 진짜인지, 누구인지가 중요하니
내가 4천만 국민 중 누구라도 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니?
오직 될 수 없어야 하는 한 분으로 나를 예수라도 만들어야 하니?
간디가 죽을 때 자신을 신격화하지 말라는 말을 안 했으면 신이 되어 힌두교를 능가할 종교가 되었을 거라던데....하긴 뭐 카스트 제도의 시작이 영국식 식민통치기에 고착화 된 거라는 사실을 보면 그게 나았을라나? .....곁다리네...암튼 신격화도 우상화도 하지마....
너희 모두가 나고 내가 모두 너희인 거야...정녕 의미를 모르겠니?
내가 영어로 얘기핸? 언더스탠? 미안...
브이 포 벤데타라는 영화에 보면 지하철 지나서 그 국회....
우리 거랑 참 비슷하지 않니? 가면을 쓰면 우린 모두 시뮬라크르가 되는 거야....우리의 가면은 '아고라 나라의 익명의 자유'라는 생각이 들어....아마 아고라 나라의 헌법 제 1조일 걸?
"아고라국은 가면을 쓸 수 있다. 아고라국의 모든 가면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이래서 지킬 가치가 있는 거 아녀?
극 사실주의의 입장에서 보면...........
(첨언이다만 이 말을 좌우의 극단이라는 말로 모는 사람이 있더라...
제발....너 말고 너의 의견과 다른 모든 사람을 빨갱이로 몰지는 마라....
하여간......그것도 너의 시뮬라크르면 존중한다...으이그....)
세밀한 묘사로 사실들을 정교하게 밝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극적 사실주의가 될수도 있어...이건 연극이나 영화단계로 설명하는 사실주의가 되는데....행동하고 사고할 줄 아는 우리 모두가 사실주의극이나 영화 속에서 움직이는 주체라는 거야...
뭐 세상사는 게 영화같은 사람들은 더 공감이 갈거야...
그래도 잊지마.........절대로..........너의 연극이 나의 연극이 될 수 있고 우리의 연극이 그들만의 연극이 될 수 있으니까....
너는 나고 나는 너야....네가 누군지 몰랐지만 한번도 너의 정체와 사생활이 궁금하지는 않았고, 너와 이름이 같은 다른 사람이 진짜인지 판단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그냥 너의 말이 좋았고..네가 가리키는 달이 좋았고...
네가 가르쳐주는 너로인해 알게 되는 몰랐던 사실이 좋았고...
그 좋아하는 마음이 많은 시뮬라크르들을 함께 성장시켜 가는 게 좋았어...좋아하는 마음을 철장에 가두지마...
그건 가둬지지도 않고 가둘 수도 없는 거 아니야..
시뮬라크르(프랑스어: simulacre, 영어: simulacra) 존재하지 않지만 아니면서 존재하는 것처럼, 때로는 존재하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인식되는 것들
시뮬라시옹(프랑스어: simulation) 시뮬라끄르가 작용하는 것을 말하는 동사
뭐가 이렇게 어려워~ㅠㅠ
시뮬라크르 시뮬라시옹... 공대적 기질로 시뮬레이션 말하는지 알았다가 이거 뭔 소린지 영 감이 안와...
그래서 찾아봤지... 그런데 이건 또 뭐야.... 존재 하지 않지만 아니면서 존재하는 것처럼, 때로는 존재하는것보다 더 생생하게 인식되는것들...
어이쿠 괜히 찾아나섰다가 더 머리 아퍼지네... 그렇다고 가만있지는 말자구....
그런데 말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매트릭스 거든.. 영화가 만들어진 결정적인 모티브라 이거라네?
영화 예기좀 해볼께...
영화에서 매트릭스 속에사는 사람들은 자기가 #include로 시작하는 아니 그 보다 더 아래 010101의 코딩으로 만들어 졌다는것을 느낄까? 그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먹는 음식이 인간객체의 미각 함수를 실행시키는 감지신호 뿐이란걸 느낄까? 아닐꺼란 말이지.
그 세상 사람들에게는 매트릭스 더 생생하게 진짜처럼 인식되는거야. 그 속에 사람들은 정말 실제 세상보다 매트릭스를 더 실제로 인식하며 살고 있어...
거기서는 모두가 시뮬라크르고, 그사회는 이제 시뮬라시옹사회가 되는거야....
이제 뭔 말인지 느낌이 좀 와? 으이그~
본론으로 들어갈께~
월리는 찾아라도 아니고 우유속에 진짜 딸기즙도 아니고 지금도 진짜를 찾아 해매고 있는 미네르바는 그럼 뭐야?
내 생각엔 말이야..
미네르바는 검찰청쇠창살 P도 아니고, 최상류층 K도 아니야...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미네르바라는 말이야. 시뮬라크르인거야 ....
인터넷세상에서 오프라인으로 가버리면 그 의미는 사라져 버려...매트릭스 안에서보면 사람이지만 밖에서 보면 의미 없는 0하고1뿐인것 처럼...
이제 거꾸로 해볼까?
미네르바는 뭐야? 너야 나야? 다시한번 말하지만 아고라의 미네르바는 너, 나 하는 오프라인은 의미가 없어..
그럼 뭐야? 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 미레르바가 되는거야. 나는너고 너는 나인거야...
이거 정말 스카리라이프 668채널 철학방송 보는 느낌이구먼...(668채널 찾지마 지어 낸거야) 으이그~
결론은 이거야 우리모두 미네르바라는것... 실제 존재는 중요하지 않아... 그냥 너의 말이 좋았고..네가 가리키는 달이 좋았고...
네가 가르쳐주는 너로인해 알게 되는 몰랐던 사실이 좋았고...
그 좋아하는 마음이 많은 시뮬라크르들을 함께 성장시켜 가는 게 좋았어...좋아하는 마음을 철장에 가두지마...
그건 가둬지지도 않고 가둘 수도 없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