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6&s_hcd=&key=200806111627460347
포퓰리즘 [populism]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말하며 종종 소수 집권세력이 권력유지를 위하여 다수의 일반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반대되는 개념은 엘리트주의(Elitism)이다. - 두산백과사전
2. 천민 민주주의
http://www.imbc.com/broad/tv/culture/toron/vod/index.html
※ 이 말에 대해서 진중권씨가 '천민 민주주의는 없는 말이다. 과거 이회창 전 총제가 했던 말이다' 라고 주장했는데 2002년 국내학술지에 이 용어를 사용한 논문이 있었습니다. 또 이회창 전 총제는 '천민 자본주의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시민민주주의론 :민주주의적 이성과 천민민주주의의 거부 /홍윤기
기존 시민사회론이 ‘계급으로서의 시민’(부르주아계급, 시민계급)이라는 문제에 집착하는데 비해 시민정치론을 논하는 이들은 “시민이 사회적으로 존립하는 상태에서는 결코 초계급적이지 않지만 자기 계급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사회구성원의 모든 생활세계에서 충원되는 탈계급적 운동의 주체”를 강조한다(홍윤기, 2002: 29).
즉 이러한 시민들에 의해 추구되는 ‘시민민주주의’와 그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정치’는, 지역감정, 집단이기주의, 계급적 격차의 확대, 매체권력을 비롯한 사회권력체들의 발호라는 천민민주주의와 정확하게 대척점에 서고, 동시에 전체 인민을 단 하나의 정치적 유기체로 상정하는 가운데 그 권력권 안에 일체의 정치적 견제장치를 장착하지 않는 류의 직접민주주의적 발상과도 구별된다고 주장한다(홍윤기, 2002: 31-32).
따라서 이들에게 시민정치란 “민주주의적 이성의 관철 여부”이며, “시민 이성의 앙가주망”으로 규정된다(홍윤기, 2002: 35-36).
관련글: [김창균 칼럼]천민민주주의는 있다! - 이글루스 YaWaRa군님 블로그
천민 자본주의 [賤民資本主義, Pariakapitalismus]
독일의 사회학자 M.베버가 사용한 사회학상의 용어로, 그의 영향 아래 사회경제사의 연구 등에도 어느 정도 원용(援用)되었다. 베버가 이 용어를 쓸 때 염두에 두었던 것은 유럽 경제사에서 상인 ·금융업자로서 특이한 지위를 차지해왔던 유대인들의 생활상이었다.
유대인의 경우 고대 말기 이후부터 그들 종교의 독특하고도 강렬한 성질로 인하여 외계에 대하여 스스로를 천민민족으로 분리시켜 거의 상업 ·금융업만을 영위하는 민족이 되었다. 그리고 상업이나 고리대금에 갖가지 사회적 제한을 가했던 중세봉건시대에는 반대로 여기에 기생하면서 이득을 취하는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처럼 천민자본주의란 비합리적이며 종교나 도덕적으로 비천하게 여겼던 생산활동을 의미한다. ‘근대 자본주의’ 이전의 영리활동은, 정도의 차는 있지만, 모두 유대인의 상업활동과 공통되는 역사적 성격을 띠고 있다.
- 두산백과사전
이회창 전 총제: 천민 자본주의
우리의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만 하면 된다, 돈만 벌면 된다는 천민자본주의는 안됩니다. - 이회창, '대선 출마' 기자회견
3. 디지털 마오이즘
http://www.imbc.com/broad/tv/culture/toron/vod/index.html
디지털 마오이즘(Digital Maoism)
‘인터넷 집단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고 대중의 지혜도 아니다.’
미국의 저명 미래학자이며 비디오 예술가인 재런 러니어는 2006년 5월 인터넷 학술 사이트 에지(edge)에 인터넷 집단주의의 위험을 경고하는 장문의 글을 기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우리는 디지털 마오이즘(Digital Maoism)에 살고 있다”며“중국 문화 혁명처럼 집단주의가 극좌 극우운동과 결합했을 경우 무서운 결
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러니어씨는“인터넷에서 다수를 형성하고 있는 권력은 우리는 결코 틀릴 수 없다는 절대 진실의 오류에 빠져있다”며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의 사례를 들고 있다.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위키피디아는 아직 부정확한 내용과 책임 성 부족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러니어씨는 특히 인터넷의 군중심리는 타인에 대한 존경심과 배려가 결여돼 있어 자신의 주장과 다른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무조적건으로 배척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인터넷에서 다수를 형성하는 주장의 질을 검증하고 소수 의견도 전체 의사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메커니즘이 마련돼야 집단주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한국 경제신문 커버스토리
관련글: 디지털 마오이즘? 주성영 의원, 동아일보를 너무 믿지 마시죠 - 자그니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