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익 성적 발표 했군요. 방학 2달동안 영어 공부했던 결과를 수치?로 정확히 비교해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방학 직전에 학교에서 본 모의토익이 235/145해서 380점 이었는데, LC는 70점 오르고 RC는 105점해서 175점 올랐습니다.
처음 모의 토익 볼때는 토익과 관련되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기때문에 그냥 있던 실력으로 풀었습니다.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방학떄 토마토 BASIC LC와 RC를 사서 '기초만이라도 다지자'는 생각으로 2번정도 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1월은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런데 2월에 설날이 끼어있다보니 설날에 흐지부지하다가 결국은 2월을 통체로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간것 같습니다. 그래도 억지로라도 책을 끝내겠다는 일념에 둘다 한번씩은 다 봤습니다.
역시 토익은 문제푸는 요령이었습니다. RC에서는 영어단어 하나도 몰라도 그냥 문제의 형식만 보고 뭘 묻는 문제인지 대충 알수 있더군요. 무슨 수학공식 같았습니다. 공식에 집어넣으니 답이 툭~하고 튀어나왔습니다. 공부하다가 이게 암기력테스트지 무슨 영어 성적인가하는 회의?가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곳에서 영어 실력의 척도로 사용하고 있으니 싫어도 남들이 하는만큼은 해야 하지 않냐는 현실적인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어째든 토익은 역시 공부를 하면 오르는것 같습니다. 아직 500점 중반의 성적밖에 안되서 요령 같은거 말하기 그렇지만 듣기는 문제 계속 풀보면 어느 정도 들이고, 문법도 연습을 좀 하면 대충 감을 잡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토익에 자주나오는 단어를 문제집에서 보고 외우니깐 효과가 크더군요.
아직은 이렇게 허접한 토익점수 요령이지만 언젠가는 900점 받아서 고수가 되기위한 요령을 쓰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첨부파일은 YBM시사 홈페이지에 있는 2007년 토익 성적분포 분석 자료입니다. 공학은 평군 583점이군요... (벌써 평균에 접근했단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