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저널리즘일까?

2008.03.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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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는 1인 미디어가 최근 생겨나게 되면서 블로그를 통해 생산되고, 유통되는 정보나 의견들, 블로그에 의해 재매개되는 정보들이 일정 부분 저널리즘 영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블로그를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를 저널리즘이라고 해야되는지, 그럼 블로그가 가지는 저널리즘으로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볼만한 문제 인것 같습니다.
블로그(1인 미디어의 가능성과 한계)(연구서2005-02) 상세보기
김영주 지음 | 한국언론재단 펴냄
블로그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을 고찰하고 블로그의 1인 미디어로서의 역할과 기능, 저널리즘 차원에서의 가능성과 한계를 평가하고 진단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저널리즘이란?


'저널리즘'이라는 말은 원래 최근의 사건을 인쇄된 형태로, 특히 신문에 취재·보도하는 것을 가리켰으나 20세기에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등장하면서 확대되어, 최근의 시사문제를 다루는 모든 인쇄물과 전자 통신장비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하게 되었다.  - 출처: 다음백과사전(브리태니커)


●저널리즘으로서 블로그의 가능성

1)블로그와 시민저널리즘
최근 1인 미디어로서 블로그가 관심을 끌고, 이용자수가 늘어나면서 쌍방향의 대화를 하는 독자들의 등장, 뉴스 생산자의 변화, 워치독의 증가라는 변화에 블로그의 미디어로서의 역할, 저널리즘적 기능과 관련되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2)기존 저널리즘에 대한 보완적 역할
블로그는 다양한 정보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가치있는 기능,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기사에  대한 설명과 분석을 제공, 오류를 지적/정정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블로그는 기성 언론 매체가 대량으로 생산해서 내보내는 정보를 평가하고 그 내용을 필터링함으로써 전통적인 저널리즘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볼수 있다.

3)블로그 새로운 형태의 저널리즘?
블로그가 저널리즘에 기여하는 바는 편집되지 않는 개성과 현장 목격자로서의 증언, 여론의 확산과 사실의 검증,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제공등에 있다. 또한 독자들과의 개별적이면서도 강력한 상호작용으로 기존 미디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상호 연결이 이루어 지고 있다.또한 블로그는 다양한 정보를 때로는 직접 생산하고 때로는 재매개하며 확산 시키는 중요한 매개채로서 가치 있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4)워치독의 증가와 언론 감시자로서의 블로그
블로그를 통해 사회감시 역활, 발언의 자유, 그리고 기성 매체가 하지못하는 중요한 진신을 밝히는 데 일조할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분양의 자기 전문가들이 배출을 통해 보다 세밀하고 밀도 높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 창구가 확대된 측면도 있다.


●저널리즘으로서 블로그의 한계

1)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의 경계
블로그는 몇몇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저널리즘적 기능을 수행하기 보다는 개인의 신변잡기를 올리거나 지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개인적 차원의 성격이 강하다.

2)저작원 및 저작 인격권이 침해 가능성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큰데, 아직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저작원에 대한 의식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창의적 텍스트나 사진보단 출처도 밝히지 않는 펌글로 채워지는 경우도 많다.

3)대인 정보노출과 저급한 콘텐츠의 문제
다양한 의견 개진에 따른 부작용이 될수도 있는 사항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의 나열도, 정작 사실과 진실로의 접근이 어려워 질 여지도 있다. 이는 정보의 신뢰성 문제가 대두될 수 있으며 오히려 무분별한 개인의 이야기들이 인터넷을 채움으로써 인터넷 정보의 홍수를 야기시킬수 있다.

4) 블로거의 자율적 책임
그러나 블로그가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기술적으로든 기능적으로든 담당하고 있다면 최소한의 윤리적 판단과 기준은 필요하다. 또한 블로그가 인터넷 세계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는 한, 적어도 네티즌들에게 요구되는 수준의 윤리기준은 필요하다. 개인적인 행위가 사회적으로 소비되는 블로그 세계의 특성은 블로그에 유통되는 모든 정보에 사회적성격을 부여하며, 그에 수반하는 책임을 이용자 모두에게 부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것이다.

5) 블로그의 신뢰도
신뢰도와 책임감은 블로그가 해결해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다. 정보나 뉴스보도와 관련한 훈련을 전혀 받지 안은 사람들이 저널리즘의 최소한의 가치인 전문성이나 객관성, 책임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


●블로그의 사회적 활성화를 위한 몇가지 제언


첫째, 블로그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둘째, 블로그와 기존 미디어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블로그는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기능을 가지며 어떠한 영역에 있어서 는 더 전문적일 수 있고, 미지적이고 일상적인 사회현상을 담아낼 수 있다. 이러한 블로그의 특성을 기존의 미디어와  기성 언론인이 활용할 경우 보다 풍부한 저널리즘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셋째, 블로그에 유통되는 정보의 신뢰성과 진실성은 모든 미디어가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고, 이는 블로그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넷째, 블로그뿐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는 모든 정보에 대한 지적 재산권은 이용자들 스스로 보호해야 할 중요한 가치다.  

다섯째, 블로그는 근본적으로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역동적인 미디어이므로 자율규율체계가 바람직하다.

여섯째, 블로그에 대한 다양한 차원의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뽕다르가 생각하는 저널리즘으로서의 블로그

=>기존 저널리즘을 보완할 가능성은 충분, 하지만 블로거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

블로그가 기존 저널리즘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충분한 특성을 가진것 같습니다. 나아가 기존 블로그가 해내지 못하는 많은 것을들 해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가 저널리즘으로 평가되기에는 아직 부족한것이 많습니다.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블로그에 글을쓰는 블로거인것 같습니다. 스스로 더 투명해지고, 신뢰받기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그런 움직임이 일반화된다면, 블로그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인식 또한 블로그를 저널리즘으로 인식하게 될것입니다.

단, 모든 블로가 저널리즘적 기능을 수행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블로거가 저널리즘적 기능을 수행할 필요도, 모두가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켜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단지 그것은 각자 블로거가 선택할 문제일것입니다.

뽕다르 인터넷 , ,

  1. 블로그가 저널리즘이라면 불편하겠군요;;; 저처럼 헛소리(?)도 못 할테니;;;

  2. 헛(?)소리도 LIVey님 만의 멋진 미디어? 가 될수 있을거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