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Feedly 유료 결제 사용기 - 1포스팅을 통해 Feedly 유료 결제를 한 사연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2주 정도 Pro 기능을 활용해 본 느낌을 정리 해봤습니다. 사실 Pro 기능 중에서도 사용해본 기능은 에버노트 공유 기능 뿐입니다. ^^;;
웹싸이트에서 결제 후 모든 앱들에서 Pro 유저로 인식은?
안드로이드, iOS, OSX등 각 앱은 한번 로그 아웃 했다 로그인 해야 Pro 계정으로 인식 됩니다.
에버노트와 연동되는 인터페이스는?
연동 기능을 누르면 자신의 에버노트의 노트북 리스트가 팝업으로 뜨고 어디에 스크랩 할지를 고르면 바로 저장됩니다. 웹이나 안드로이드, IOS 모두 동일합니다
Rss로 읽는 글들의 에버노트 스크랩 영역은?
기본적으로 스크랩시 글의 전체 영역이 스크랩 됩니다. 글의 Rss 공개 범위에 상관 없이 해당 글의 주소에서 글 영역이 자동으로 인식되어 스크랩 되는것으로 보입니다.(웹 에버노트 플로그인에서 '간소화된 기사' 영역으로 인식되는 부분이 자동을 불려져서 스크랩되는것 같습니다)
간혹 일부만 스크랩되는 글들도 있는데, Rss 피드로 글의 앞부분 일부분과 해당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의 제목들이 합쳐지는 형식으로 보여지는 블로그의 경우 스크랩시 Feedly에서 보여지는 그대로 일부분만 스크랩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글의 스타일(글자크기, 색 등)은 어떻게 되는가?
대부분 Feedly에서 보여지는 대로 저장되는데, 특수한 효과 같은게 들어가있으면 스타일이 없어지고 깔끔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쉬운점
글을 스크랩할때 정말 스크랩만 되기 때문에 따로 코멘트나 메모를 적기가 매우 번거롭습니다. 글을 읽고 바로 생각을 간단히 코멘트 해서 남겨둬야 나중에 어떤 생각으로 스크랩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잘 안되서 아쉽습니다. Reeder와 같은 Rss 앱에서는 에버노트 스크랩을 하면 에버노트 앱이 실행되면서 글이 스크랩되지 때문에 바로 수정 버튼능 눌러 코멘트를 같이 넣어주기가 쉬워서 좋습니다.
결론
그래서 저의 결론은 에버노트 스크랩만을 위해서는 Pro 버전(1달 5달러)을 결제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휴대폰에서 읽을때 Feeldy -> 웹브라우저(크롬) -> 공유 -> 에버노트에 공유 -> 에버노트가 실행되고 웹의 제목과 웹 주소만으로 새로운 노트가 생성되는데 여기다 간단히 코멘트를 적어 주는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습니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