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서 USB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경우 잠깐 외장하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슬립(잠자기) 모드가 됩니다. 이 경우 다시 외장하드에 접근하려고 하면 슬리모드에서 깨어나는데 2~3초 정도 딜레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딜레이는 거의 전반적으로 디렉토리에 접근하려고 하는 프로그램들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가장 큰 문제는 iTunes입니다. iTunes 보관함을 USB 외장하드로 설정해 둘 경우 iTunes를 켤때마다 거의 대부분 외장하드가 슬립에서 깨어나면서 2~3초 딜레이가 생기게 되는데 이때 가끔 보관함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보관함 파일을 읽는데 타임 아웃이 나서 보관함 파일에 Demaged를 붙여 버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 파일을 다시 살릴수 있는데, 가끔은 아예 깨져 버리는 경우가 있어 매우 불편했습니다.
해결책을 찾아 봤는데 방법은 간단하네요. 시스템 환경 설정 - 에너지 절약에서 '가능하면 하드 디스크를 잠자기 상태로 두기'를 체크 해제 하면 됩니다. 배터리가 걱정 된다면 노트북만 따로 들고 다닐때만 다시 체크하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