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래이북 국내 런칭
구글이 한국 플레이 북스를 오픈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플레이북 어플 설치 후 사용가능하고
안드로이드 폰, 안드로이드 테블릿, 웹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다. 아이패드 아이폰용으로도 곳 제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플레이 북스에서 책을 구입하면 웹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에서 읽을 수 있는데, 자동 동기화 기능이 있어 어디서든 읽던곳부터 이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소니리더, Nook등 외부 이북 리더를 위해 DRM이 걸려 있는 ACSM 파일을 제공 한다고 합니다. 킨들과는 아직 호환 안된다고하네요. 추가로 EPUB파일은 제공되지 않고, PDF파일은 일부 제공되지만 기능및 품질에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계약된 출판사는 웅진출판, 문학동네, 위즈덤하우스,시공사, 대교출판, 21세기북스 및 리디북스 소속의 출판사가 있고 앞으로 계속 추가 될것으로 보이네요.
안드로이드 테블릿과 안드로이드폰의 구글 플레이북
간단히 무료책으로 사용을 해봤는데 책을 넘이는 효과가 애플의 아이북스와는 다르지만 상당히 친화적이고 실제 책을 넘기는 느낌이 듭니다. 동기화 기능도 상당히 만족 스럽고, 유료 책도 현재 인기있는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직 카드 결제만 되고 있고, 무료라도 구매를 위해서는 카드 결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료책의 가격은 실제 책 가격에 비해 그렇게 싼것 같지는 않네요. 렁칭기념 100원 이벤트라도 하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구글 플레이북은 앱을 제외하고 구글 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첫 컨텐츠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라는 플랫폼이 사용자들에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전자책 컨텐츠를 접할 수 만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규모를 본다면 국내 전자책 시장의 진입 장벽을 상당히 낮추고 대중화 시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가도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이북스가 먼저 오픈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구글이 훨신 더 적극적인것 같습니다. 애플이 국내 시장에 먼저 진출 했다면 상당히 파급력이 컷을 텐데 아직 그럴 기미는 많이 보이지 않죠. 구글이 플래이북을 시작으로, 뮤직, 영상 컨텐츠까지 오픈 한다면 국내 시장에서 만큼은 애플이 주춤하는 만큼 컨텐츠 강자로 올라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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