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소식, 수신감도 문제

2010.06.26 13:59

아이폰4가 출시되고 관련 소식들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폰4는 하드웨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관련 이슈가 정말 많은것 같네요.

예약 판매량을 포함해 출시당일 총 150만 대가 팔린것으로 추측된다고 하네요. 그중에 미국에서는 예판 60만 대, 출시일 당일 구입 10만대, 베스트 바이 판매 5만대 해서  75만 대라고 합니다. 정확히 절반이 미국에서 팔렸네요. 그리고 아이폰4 구매자의 77%가 기존에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이고, 6%와 3%가 블랙베리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네요.

아이폰4와 같이 출시된 iOS4의 해킹툴 jailbreak 윈도우 버전이 공개 되었습니다. iPhone 2G, iPhone 3G, iPhone 3G[S] (old bootrom), iPod Touch 1G, iPod Touch 2G 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빨리도 올라오네요. 애플은 싫겠지만 이게 또 아이폰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4와 EVO 4G, 드로이드 X, 갤럭시 S등 경쟁 스마트폰과 카메라 성능 테스를 해보니 아이폰4가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500만 화소에 밖에 안되는 아이폰4가 800만 화소를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 보다 카메라 성능이 좋은 이유는, COMS나 렌즈와 같은 카메라 부품을 좀 더 좋은 것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폰4의 카메라는 최적의 노출을 위해 자동으로 셔터 스피드(1/15~1/10,000)와 ISO(80~1,000)를 조절한다고 합니다. 

아이폰 시리즈가 나올때 마다 떤지고 부수고 별 희안한 사람들 다 있습니다. 그중에 단연 최고는 믹서기에 넣고 갈아 버리거죠. 아이폰 출시 때마다 한 믹서기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만들어 동영상을 올렸는ㄷ 크게 히트를 쳐서 몇십배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죠. 이번에도 또 갈아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소식만 있었다면 이번엔 좀 다른 소식입니다. 이전 버전과는 다르게 이번엔 하드웨어 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꽤나 있는것 같네요. 바로 수신감도 불량 문제 입니다. 여기서 잠깐 쟙스의 아이폰4 프레젠 테이션으로 돌아가 봅시다. 



키노트에서 쟙스는 아이폰4의 새로운 안테나 방식을 자랑했습니다. 이런건 처음봤지? 하면서 말이죠. 아이폰4는 휴대폰 테두리 공간을 활용해 각종 안테나를 붙여 넣었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통신 안테나를 집어 넣다 보니 전화 통화용 안테나와 WiFi용 안테나를 따로 해서 쪼~금 떨어지게 붙여 놓았습니다. 여기서 이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동영상을 한번 볼까요?


안테나 부분을 잘 살펴 보다 보면 아이폰4를 손에 꼭~ 쥐게 되면 안테나가 두칸정도 줄어 드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을 다시 떼면 잠시후 안테나가 다시 회복됩니다.

아이폰4의 왼쪽 아래부분에 있는 두개의 안테나가 쪼~금 떨어진 그부분에 손이 닿게 되면 안테나가 쇼트?가 되어 수신율이 떨어지게 되는겁니다. 아이폰4 출시 이후 이와 관련된 문제 제기가 곧곧에서 일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Engadget이라는 미구국의 유명한 블로그에서 쟙스에게 이와 관련된 메일을 보냈는데 쟙스가 직접 답장을 보냈다고 하네요. 한마디 말하면 "이런 현상은 어느 폰에나 있는 현상이며, 또한 사용자들이 잘못 잡아서 그런것이다. 그렇게 잡지 말아라."라고 했다는군요.


이런 소식들이 전해 지면서 관련된 뉴스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애플이 이런 문제를 놓친 이유를 제시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은 테스트를 할때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구형 아이폰 껍데기에 씌워서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아이폰4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껍데기를 씌우게 되면 사람의 손이 안테나에 직접 닿지 않기 대문에 이번 수신 감도 문제의 원인이 되는 현상이 일어 나지 않는다는거죠.


또 재미있는 소식은 애플 홈페이지에 아이폰4을 소개한 프로모션 동영상에서 이런 수신감도 저하 문제를 일으키는 모양으로 아이폰4을 잡고 있는게 확인되었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아마도 이런 수신감도 저하 문제를 미리 알지 못한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이 가능한 대목이죠. 어쩌면 아이폰4 프리젠테이션에 무선인터넷이 잘 안된것도 이 문제와 관련이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발빠르게도 이런 수신감도 문제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주 iOS4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을것이라는 루머가 올라왔습니다. 수신감도 문제가 소프트웨어적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고 하네요. 휴대폰 생산과정에서 전파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주파수 대역을 교정하는 데, 아이폰4에서 교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아무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4네요. 한국에도 빨리 출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을 봐서는 8월은 되야 실질적으로 볼 수 있을것 같네요.

뽕다르 테크/애플 , , , , , ,

  1. 제가 하드웨어 개발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안테나 수신율 문제는 하드웨어 차원의 설계 문제로 생각되는데... 그게 소프트웨어로 개선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 생각엔 좀 부정적이지만...
    만약 소프트웨어로 해당 문제를 해결한다면 그건 정말 개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신의 업적과도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약간 캘리브레이션만 좋 좋게 해주고 아마도 범퍼 끼워 팔지 않을까요? ㅋㅋ

  3. 수신률 문제는 iOS4 업데이트 (다음주 초) 에 해결 된다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pika5178/130088825598

  4. 과연 얼마나 개선이 될까요? 궁금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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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y

    저 미국살고 아이폰4 24일에 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현재 아무 이상없구여. 님의 글을 읽고 확인을 해보니 말씀대로 아래 갈라져 있는 곳을 양손가락으로 꽉 막아보니 두칸 떨어지네요...하지만 통화에 아무 이상 없습니다.
    그리고 통화시에 자연스럽게 잡아도 역시 아무 이상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AT&T 의 문제일겁니다.
    원래 그회사가 통화품질이 않좋습니다.
    참고로 저 애플빠 아닙니다.

  6. 와~ 반갑습니다. ㅋㅋ AT&T가 원래 통화 품질이 않좋은데다 아이폰에서도 수신불량 문제가 생기니 이곳저곳 통화에 문제가 생기는 유저들이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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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 X

    하도 이쪽 부분에 말들이 많으니 약간 더 조심스럽게 이 사건을 보게 됩니다.

    일단

    ㅇ150만대나 판매되었다...

    ㅇ수신감도에 문제가 있다...

    ㅇ이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소수다...(소송을 건 사람이 2명이라나? 그 소송 천국에서...)

    ㅇ잡스가 4가지 없는 답신메일을 보냈다...(그렇게 잡지마~!)

    이렇게 현재까지의 진실이 확인된 사건들만 쭉~ 놓고본다면...

    수신감도 문제는 확실히 있으나 그것이 정말로 수신감도가 떨어지는게 아니거나(수신감도 표시만 떨어지는...) 실제로 생활하는데는 큰 문제가 되지않는 문제이다~

    정도로 제 머리속에서는 정리가 되더군요...

    사실 이렇게 안테나를 외부에 놓게 되었을 경우에 관해서는 애플도 충분한 테스트를 해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 문제가 안된다~!라고 판단을 했으니(혹은 충분히 해결할 방법이 있다~!) 외부로 안테나를 빼놓았는데...

    그것이 iOS4의 문제이거나 혹은 아이폰 자체의 문제(혹은 양쪽 모두의 문제로 인하여) + 애플의 고자세(좋게보면 자사 제품의 자신감 나쁘게 보면 똥고집)로 인하여 더 크게 번져버린 것 같습니다.

    허나 제가 생각하는 진짜 이유는 그 유명한 애플의 징크스가 발동으로 보이는데...

    첫번째 제품이나 디자인이 바뀐 애플의 첫번째 모델은 구입하지 마라~(어떻게든 고객이 손해를 본다는 고전적인 우회적 표현입니다)는 징크스(공교롭게도 이번에 OS까지 겹쳤죠...)는 아시다시피 덩치가 작은 애플(요즘은 많이 커졌지만 그래도 OS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하드웨어를 모두 아우르기에는 덩치가 작다고 생각합니다)의 테스트 부족이 낳은 유명한 격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다음 버전(OS가 되던 하드웨어가 되던)에서는 위의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한 물건이 나올 것이고 그때쯤 되었을때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어떻게 대응을 할까 상상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기는합니다.

    뱀다리 : 모든 애플의 첫번째 버전의 물건들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이슈가 된적은 없었습니다.

    다들 불편하지만 그렇게 그렇게 넘어갔죠...

    아마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된 것에 대해서 애플 스스로도 놀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커진 이슈를 어떻게 잘 넘기는가가 바로 애플이 넘어야하는 또 다른 벽일 것 입니다.

    근데 시작은 영 별로죠?

  8. 공식 답변으로 수신 강도 바 계산 공식이 잘못되어 그렇다고 시인했고 수신 저하도 일부 인정했네요. 싫으면 30일 내에 100% 환불 해주겠다는 말을보니 뭐 크게 문제 삼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