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많이 오는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시청앞 광장을 찾아와 응원을 펼졌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그리스의 눈물이라며 오히려 비를 반겼죠.
다행이 경기가 시작되고 비가 그쳐서 편하게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니 사람들이 더 많이 와서 도로위까지 꽉꽉 찼더군요.
특히 외국인이눈에 많이 띄었는데 2002월드컵 이후로 한국의 응원 문화를 즐기러 온것 같더군요.
전부 맥주캔 하다 들고 다니면서 말이죠. 덩실덩실~ ^^
2:0 승리로 분위기는 당연 최고조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대~한민국을 외치고, 기차놀이 하고 여기 저기 모여서 승기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끝날 무렵에는 정말 청소도 열심히...
17일 아르헨티나 전에서 또한번의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