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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팝(M720) 윈도우 모바일 6.5 업그레이드 간단 후기

뽕다르 2010. 3. 21. 02:20
얼마전부터 옴니아2가 정식지원되었지만 옴니아팝은 제외되었죠. 하지만 숨은 고수들의 노력으로 옴니아팝도 윈도모바일6.5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여기에서 자료를 구해 여기 방법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정식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되어도 모두 자기 탓이니 도전 정신이 강하신 분들만 도전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아무튼 옴니아팝에도 윈도모바일 6.5 공식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매우 간단하게 후기 적어 봅니다.

1. 스크롤 개선

일단 스크롤이 정말 좋아 졌습니다. 모든 화면에서 6.1보다 끊김이 훨신 적고 부드러운 스크롤을 보여주더군요. 삼성위젯플러스도 많이 부드러워졌고, 메인메뉴도 많이 부드러워 졌습니다. 이것때문에 6.5 업그레이드가 필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Titanium 테마

'오늘' 화면에 기본값으로 Titanium 테마라는게 들어가 있습니다. 위에 첫번째 사진입니다. 윈도모바일6.5 라고하면 이게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익숙한 UI죠. 그런데 이거 보기에는 그럴듯 한데 사용하기에는 참 불편합니다. 바로가기 아이콘 같은것을 추가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시작'을 눌러줘야하죠. 접근성 꽝입니다. 그래서  JML Launcher, C Launcher, CHome Editor 등등 Titanium 테마를 추가로 꾸미는 복잡한 어플들이 존재하죠. 이걸 써도 그렇게 편리해 보이지는 않네요.

3. 벌집 UI

이것도 윈도모바일6.5하면 많이 소개되던 UI죠. '시작'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단축아이콘을 그냥 죽~ 펼처 놓은겁니다. 그 배열 모양이 살짝 벌집 모양을 닮은거지요. 이것도 별로 유용하진 않습니다.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아이콘이 저~ 밑에 생기기 때문에 스크롤을 계속해야 한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스크롤이 정말 부드러워서 봐줄만 한것같네요. 보기에는 참 깔끔하고 좋습니다.

4. 익스플로러 모바일  UI 변화

6.1에있던 익스플로러는 정말 최악이겄죠. 옆에 스크롤바는 없어지지도 않고, 로딩 느리고, UI 불편하고 등등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6.5에서는 쓸만하게 바뀌었습니다. 특히 스크롤이 정말 부드러워졌습니다. 터치로 슥슥 글읽기가 많이 편해졌더군요. UI도 만족스럽습니다.


결론은 최적화가 참 잘되서 6.1 보다 정말 쓸만해 진것 같지만 아직도 손대줘야 할것이 너무나도 많다는것이 문제인것 같네요. 옴니아2에서는 정식으로 지원해줬으니 상관없겠지만 옴니아팝은 비공식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하기 때문에 손봐야 할께 훨신 더 많습니다. 옴니아 팝도 공식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