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이제 당분간 대한민국에 아이폰 열풍이 불겠군요

뽕다르 2009. 11. 28. 20:52

아이폰 페스티벌 행사장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밖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오늘 개통행사에 선정된분들이 아이폰 개통을 위해 기다리는 줄이더군요. 입구에는 아이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차량도 마련되어 있었고, 아이폰 악세서리도 팔고 있더군요.

행사장 안에는 개통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되더군요. 아직 본격적인 무대 행사가 시작되지 않은터라 관람하는 분들을 거의 없었습니다. 개통이 끝나고 아이폰 손에 들고 나오는 사람들 보니 정말 부러웠습니다. ㅠㅠ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개통에 시간이 많이 걸려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위해 간단하게 쇼도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찬진씨도 와서 이것저것 아이폰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전 행사장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밖에서 하고 있더군요. SKT도 결국은 이런 아이폰 열풍을 인정 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말씀하고 계시더군요.

아무튼 이제 당분간은 우리나라에 아이폰 열풍이 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아이폰을 선택한 분들이라면 최소한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 보다는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분들일테고, 인터넷에 활발히 콘텐츠를 올리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아이폰 개봉기에서 부터 활용기, 장단점, 어플리케이션 리뷰등등 아이폰에 관련된 엄청난 글들이 인터넷을 도배 할거라고 봅니다. 아이폰 유저 5만명은 일반유저 5만명과 확실히 다르죠. 아이폰 관련 콘텐츠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 줄것입니다.

인터넷 세상에 아이폰 열풍이 분다면 삼성, LG의 휴대폰 판매 전략, SKT의 반응, 삼성과 KT의 관계 등등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에는 큰 태풍이 불어 닦칠것 같군요. 폭풍이 끝나고 어떤 변화가 일어 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