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제품은 일본에서 출시 예정인 Hikari iFrame라는 제품입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에 7인티 터치스크린과 wifi, SD 메모리카드 슬롯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침실이나 주방에서 간단하게 사진을 보거나 음악재생,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테블릿PC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보며서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OS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활용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개 플랫폼 중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꾸준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것은 안드로이드밖에 없습니다. 제조업체에서는 그냥 가져다 쓰기만 하면 훌륭한 제품을 만들수 있는거죠.
최근 안드로이드2.0에서는 네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젠 간단하게 터치스크린+안드로이드2.0+wifi만 섞으면 그냥 네비게이션 하나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일반 네비케이션과는 다르게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설치가 가능하죠. 요즘 뜨고있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기발한 어플리케이션이 나온다면 활용가치는 훨신 더 커지게 되겠죠.
이처럼 안드로이드는 터치와 인터넷을 이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고, 또 가장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비록 구글이 크롬OS 통해 새로운 PC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그 이상의 OS로 급부상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