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는 netmarketshare에서 제공하는 전세계 웹브라우저 점유율 현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원본은 여기 있구요.
위 표를 보면 6월까지만해도 어느정도 유지되던 강중약의 구도가 7월들어서면서 완전 춘추전국시대로 바뀐것을 확인할 있습니다. 각 브라우저별로 새 버전이 출시되면서 그 변화가 시작된걸로 보이네요.
MS익플로러의 버전별 변화를 보면 익스플로러8의 성장에 대해 익스플로러7의 감소가 더 크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8의 성장은 익스플로러 7이 이끌어 내는 샘이죠. 반대로 익스플로러6은 익스플로러8의 출시에 큰 영향이 없는듯 보입니다. 이 유저층은 버전 업그레이드에 크게 관심이 없다는 예기죠.
익스플로러6이 호환성 문제 때문에 개발자들에게는 최악의 브라우저죠. MS에서도 업그레이드하라고 캠패인도하고 하는것 같던데 이 표를보니 별로 호응은 없는듯하네요. 이대로라면 익스플로러7 사용층은 빠르게 줄어들고 대신 익스플로러8의 점유율이 꾸준히 올라갈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익스플로러6도 뚫고 올라갈것 같네요. 하지만 과거 최고의 점유율을 보이던 익스플로러6을 확실히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MS에게는 큰 걱정거리가 될것 같네요.
반면 파이어폭스는 3.5로의 대체가 확실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3.0의 점유율이 줄어든만큰 3.5가 올라갔군요. 자세히보면 줄어든것보다 쪼금 더 늘어난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꾸준히 익스플로러8과 같이 지속적으로 상승할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