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번역 서비스 Bing Translator
구글 번역 서비스는 많은 유저들이 알고 있고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죠. 하지만 MS의 새로운 검색 사이트 빙에도 번역 서비스가 있다는걸 아시는 분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바로 Bing Translator입니다. 예전에 윈도우라이브 번역서비스가 있었는데 그게 빙에 흡수된것입니다.
구글보다 다소 적은 언어를 지원하지만 한국어를 비롯해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듣도보도 못한 언어가 아닌이상 우리가 실제 접할수 있는 언어는 거의 지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Bing Translator의 장점은 번역과 관련해 다양한 레이아웃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구글번역의 경우 웹사이트를 번역하게 되면 번역된 페이지만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소 상단에는 원문을 볼꺼냐 번역문을 볼꺼나 선택할수 있도록 되어있죠.
Bing Translator는 원문과 번역문 페이지의 좌우 정렬, 상하정렬, 원문(마우스 올리면 번역표시), 번역(마우스 올리면 원문표시)의 4가지 레이아웃을 지원합니다. 좌우정렬과 상하 정렬시 한쪽에서 스크롤을 움직이면 두 페이지가 똑같이 따라 움직여 집니다. 또 각 문장마다 마우스 오버롤시 블록 표시되어 원문과 번역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번역 품질은 구글보다는 떨어지는것 같네요. 그냥 단어를 번역하고 나열하는 수준? 정도라고 보면될것 같습니다. 구글도 어짜피 비슷한 수준을 벋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둘다 그냥 대충 알아먹기에는 무리 없을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구글번역도 좋지만 이런 다른 번역서비스도 한번 이용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특히 해외 사이트를 자주 왔다 갔다 하시는데 영어가 많이 딸린다면 좌우로 보기 레이아웃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