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나타난 세조와 정희왕후의 사랑 - 오마이뉴스
우리나라에도 참 멋진곳이 많네요. 인터넷으로 우연히 하트모양의 광릉에 대한 기사를 보고 다음 스카이뷰로 찾아봤습니다. 정말 두 광릉이 하트모양으로 멋지게 꾸며져 있네요.
이 광릉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왼쪽)와 그의 부인 정희왕후 윤씨(오른쪽)의 묘입니다. 세조의 유언에 따라 그동안 이어온 왕릉제도를 따르지 않고 검소하게 꾸며졌다고 합니다. 또 처음으로 두 언덕을 한 정자각(丁字閣)으로 묶는 새로운 배치양식을 수립해 후대 왕릉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네요. 평소 세조와 정희왕후의 사이는 각별했는데 그런 금슬을 보여주듯 같은 형태의 여러 능 중에 신기하게도 이 광능만 하트모양과 많이 닮았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더운 여름 시원하게 드라이브 즐기고 멋진 문화유적도 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