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그러니깐 2007년 1월 1일 군대에 있었습니다. 아침 해가 밝아오기도 전에 저희 부대는 일출을 보아야 한다고 부대내 가장 높은 언덕으로 모두 집결했습니다. 그리고 예정되어있던 병사들의 신념 다짐행사가 있었습니다. 그자리에 저도 있었습니다. 중대마다 한명씩 나와서 발표하는게 있었는데 아무도 하지 않길래 제가 한다고 해서 하게된것입니다.(비하인드 스토리로 발표가 끝나고 창장님(전 탄약창이었습니다)으로부터 백지 휴가증을 받은 이후로 1년후인 오늘은 그 경쟁율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그때 거의 천명정도 모여있는데서 고가 초소에 혼자 올라가서 그전에 준비했던 새해 저의 다짐을 낭독했습니다. 좀 떨려서 먼산을 보고 예기했죠. 그때 예기했던것이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핵심은 이것이었습니다. 1년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