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걸 옳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때론 목숨을 거는 용기가 필요하다. - 맹자 위키-보도지침사건[링크] 《한국일보》 김주언 기자는 보도 지침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1985년 10월 19일부터 1986년 8월 8일까지 10개월 동안 시달된 584개 항의 보도 지침 내용을 《한국일보》가 보관 중이던 자료철에서 복사해서 월간지 《월간 말》에 넘겨주었다. 《월간 말》지는 1986년 9월 6일에 특집호 〈보도지침―권력과 언론의 음모〉를 발간하였고, 9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공동으로 명동성당에서 〈보도지침 자료공개 기자회견을 하면서...〉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보도 지침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12월 10일에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사무국장 김태홍이, 12일에 실행위원 신홍범이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