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S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 빙(bing.com)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것 같습니다. MS에서도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쏫아 부었고 결과적으로 야후를 이기는 성과를 냈다고도 하죠. 저도 이것 저것 사용해 보면서 예전 라이브 써치 보다는 정말 좋아 졌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BING.COM이면 흔한 도메인인데 예전에는 이 도메인을 누가 사용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archive.org를 이용해 bing.com의 과거 저장된 페이지를 살펴 봤습니다. archive.org는 전 세계 웹페이지를 백업해 놓은 싸이트 입니다.
확인해 보니 2003년부터 3곳 정도가 이 도메인을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사용한 곳은 핸드폰 주변기기 관련 업체 인듯 합니다. 진동을 이용해 전화가 온것을 알려주는 그런 악세사리 같은것을 판매하는 업체 같습니다. 빙~~ 하는 진동음을 연상해 이 도메인을 쓴것 같네요. 클럽이나 콘서트, 회의실등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에 전화가 온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06년11월에서 07년3월까지는 어떤 웹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웹페이지로 사용되었네요. 아래 C# 잘하는 사람 모딥하고 있다는 관고 문구가 눈에 띕니다.
이후 MS가 BING.COM을 소유하기 전까지 이 도메인은 이메일 보내는 프로그램 관련 업체의 홈페이지로 사용된듯합니다. archive.org에 저장된 웹페이지의 링크가 많이 깨져서 예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는데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이렇게 소개해 놓은게 있었습니다.
구글에서 몇시간 검색해봤는데 MS가 BING.COM 도메인을 얼마를 주고 샀다는 글은 안보이네요. 누가 가지고 있었다면 돈 많이 받았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이제 BING.COM라는 도메인은 영원히 MS의 대표적 도메인으로 굳혀질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몇시간 검색해봤는데 MS가 BING.COM 도메인을 얼마를 주고 샀다는 글은 안보이네요. 누가 가지고 있었다면 돈 많이 받았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이제 BING.COM라는 도메인은 영원히 MS의 대표적 도메인으로 굳혀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