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4 베타 Top Sites 기능
▲사파리4 베타 Cover Flow기능
사파리4 베타를 설치했습니다. 이미 여러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가 되었는데, 관제실의 상황모니터를 보는 듯한 궁글게 굽은 탭 여러개 보기 화면이 참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아래 열려진 웹싸이트를 비쥬얼하게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애플은 사파리4를 The world’s fastest browser로 소개하며 빠르다는것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애플 사파리 웹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자체 테스트 결과입니다. 다른 모든 브라우저를 앞서는 성능이군요.
▲사파리4 베타 HTML 속도테스트
▲사파리4 베타 자바스크립트 속도테스트(i-Bench)
▲사파리4 베타 자바스크립트 속도테스트(SunSpider)
하지만 아직은 우리나라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그렇게 강하게 인식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웹브라우저의 선택 기준은 속도만 있는것은 아니죠. 사용자들이 익스플로러의 기능에 익숙해져 있고 더구나 우리나라의 수많은 웹싸이트들이 익스플로러에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익스플로러틱하게 동작하고 보이지 않으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몇분 동안에도 몇가지 어색한 부분이 많이 느껴지네요.
크롬도 그렇고 파이어폭스도 그렇고 그나마 조금 사용자들이 생길 수 있었던것은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된 우리나라싸이트를 익스플로러 처럼 보이게 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파리는 애플의 독창적 프로그램이니 그렇게 하기는 쉽지는 않겠죠.
그래도 예전보다는 상당히 개선된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한글 뿌옇게 나오고 싸이트도 이상하게 열리고 여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사용하고 싶지 않은 브라우저였는데 말이죠. 이번 새로운 버전에서 어떻게 좋아졌는지 한번 사용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자세한 기능과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