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인싸이트를 통해 제 블로그의 유입 유형를 분석해 봤습니다. 최근들어서 블로거 뉴스에 의존적인 포스팅의 결과인지 올해 초까지만해도 바닥을 기던 블로거뉴스 유입수가 이젠 거의 평균 50%까지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검색을 통한 유입은 80%정도에서 50%정도로 줄어 들었습니다.
블로거뉴스의 유입비중이 높아 지면서 볼르그 방문자수도 그만큼 많아진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건 마치 블로거뉴스의 브랜드만 강화시키고 제 블로그는 단순히 컨텐츠 제공자가 되어 버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제가 블로그를 하는 목적에는 제 블로그 나름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자하는 목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뉴스에 대표되는 메타싸이트에 너무 의존적으로 되어버리다보니 제 블로그의 브랜드는 의미가 없어져 버리는것 같습니다.
재주는 블로거가 부리고 돈은 딴놈이 받고... 이런 속담이 생각나는 이유는 뭔지..
블로거뉴스가 블로그의 영향력을 상당히 키워준것에 대해서는 좋은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너무 집착하면서 사는것도 좋지는 않은것 같네요. 어느 순간에는 결정을 내려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자생력을 갖출것인가 이대로 계속할것인가.
자료 조사하다가 재미있는걸 발견했는데 2월 접어들면서 검색유입의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50%가 넘던 네이버 검색 유입이 10%대로 훅~떨어져 버리고 그 영향으로 다음검색의 점유율이 올라갔네요.뭐가 바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 검색유입이 많이 줄어든게 참 거시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