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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위젯 이런건 어때요?

뽕다르 2009. 1. 20. 00:46

▲Daum 위젯 뱅크


Daum 위젯뱅크와 위자드 마이젯 그리고 위자드 팩토리... 제가 알기로는 세곳이 비스토리 블로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젯을 서비스하는 가장 활성화된 곳입니다.

항상 새로운것에 관심이 많아 제 블로그에 그런 위젯들을 거의 다 한번식 설치해보고 활용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얼마못가 전부 내려 버렸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솔직히 유용하게 쓸만한게 없었습니다. 가장 유용한거라 해봤자 시계밖게 없는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과연 이것이 내 블로그 싸이드바에 있으면서 얼마나 그 효과를 발휘하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만 들게 하죠.


제가 생각하는 가장 모범적이라 할수 있는 위젯은 whos.amung.us 이라는 위젯입니다. 현제 몇명이 내 블로그에 접속해 있고, 어떤 페이지를 보고있는지 알려주죠. 접속한 지역을 세계지도에 표시해주기도 합니다. 이 위젯이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블로그를 관리하는 툴 역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제 어떤 페이지가 인기가 있는지 블로그 운영자뿐 아니라 블로그 방문자도 정보를 얻을 수 있죠.

제가 생각하는 쓸만한 위젯은 이런것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기능을 하는, 그리고 블로그 운영자에게도 도움이 되고 방문자에게도 도움이 되는것 말이죠.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다음 위젯뱅크나 위자드 마이젯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블로그 주인장이나 방문자에게 모두에게 불필요한 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크기도 조그만한데 거기에 너무 많은 기능을 집어 넣을려고 한다거나 광고성 위젯, 그리고 유저들이 너무 많이 참여해 줘야하고 설정해줘야 한는 그런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블로그와는 전혀 관계없는 엉뚱한 정보를 제공하는 위젯들이 대부분이다보니 블로그에 설치해 놓으면 솔직히 좀 쌩뚱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블로그에 덕지 덕지 붙어 있는 광고판 느낌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용하는게 시계위젯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단하고 유용하니깐요.

이렇게 쓸모 없다고만하고 대안은 내놓지 못하면 그건 또 의미가 없겠죠? 그래서 몇가지 유용할것 같은 위젯을 생각해 봤습니다. 여기서 유용하다는 것은 블로그와 관련된 정보를 단순하고 깔끔하게 제공하면서 블로그 주인장과 블로그 방문객들 모두에게 유용하게 이용되어져야 하는것입니다.

첫번째는,
http://csugrue.com/organicHTML/flash/ 싸이트 처럼 블로그를 꽃이나 식물로 표현로 간단히 보여준는 위젯입니다. 블로그와 같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본다면 블로그 주인장이나 방문객들이나 재미있겠죠? 여기서 꽃이나 식물은 블로그와 별개로 성장하는것이 아닌, 블로그에 글이 하나 추가되면 꽃이 하나 더 핀다든가 댓글이 많이 달리면 꽃이 활짝 핀다든가 하는것 처럼 블로그의 여러 환경데이터들을 기초로해서 만들어 지는것입니다. 블로그얌 처럼 블로그의 여러 정보를 이용해서 돈으로 환산하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두번째는,
일정표, 시간표 위젯입니다. 현재 주인장이 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거죠. 공부중이면 공부중, 출근했으면 출근중 이런 블로그 주인장의 현제 일과를 간단하게 그림이나 시간표로 표현해 주는거죠. 블로그 방문자들은 아~ 주인장님은 지금 뭘~하고 있구나 하고 어떤 블로그에 대한 보다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겠고, 주인장 입장에서는 하루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기회도 되겠죠? 뽀너스로 다른 일을 해야하는 시간인데 블로그를 하고 앉아있는 블로그 중독증상도 어느정도 완화시킬수 있지 않으까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싸이월드의 미니홈, 아바타 같은 위젯입니다. 블로그 주인장은 자신의 개성이나 기분, 그리고 간단히 하고 싶은 말을 풍선말로 표현할수 있을것이고, 방문자들은 그런것을 보면서 주인장에 대해 보다 친근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섯번째는,(수정-추가)
블로그 방문자수 통계위젯입니다. 블로그의 방문자수라는 데이터를 이용해 마치 주식 처럼 지표를 만들어 보여주는거죠. 일단 하루 블로그 방순자수에 5, 20, 60,120일 평균선을 추가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일,월,주 이렇게 보여 주는거죠.

이 서비스를 좀더 확장해서 이렇게 개별 블로그들의 방문자수 데이터를 토대로 블로그 주식시장싸이트를 만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고가대비 급락, 저가대비 급등, 시가총액등 주식시장의 개념들을 블로그 방문자수로 적용을 하는겁니니다. 그리고 개별 블로그마다 주제를 선정하게 되면 그 블로그는 이제 하나의 기업이 되는겁니다. 그럼 업종별 테마별 주식상황을 블로그의 주제별, 테그별 방문자 상황과 같은 것으로 표현할수 도 있겠죠? 그럼 주제별 전체 블로그 동향이나, 블로그주식 전체 동향도 파악할수 있고, 그럼 블로그 주식시장이 실제 주식시장 처럼 전체 블로그의 동향같은 것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쟈료가 될수도 있고 그럴것 같습니다. ^^ 너무 꿈이 큰가요? ㅋㅋ

마지막으로,
현재 내 블로그의 이슈 글, 이슈 검색어, 이슈 테그등 뭐 이런것들을 실시간으로 표현해 준다거나 접속자들끼리 간단한 채팅을 할수 있는 위젯, 등등 이런것들이 나오면 좋을것 같네요.

혹시 위젯 개발하시는분이 이 글을 보시면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