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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카이뷰, 로드뷰 오픈, 네이버와의 1차전 승자는?

뽕다르 2009. 1. 18. 11:25

▲다음 지도 로드뷰

드디어 다음 스카이뷰가 오픈했습니다. 역시 기대 했던것 만큼 해상도도 훌륭하고 기능도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로드뷰 같은 경우는 서울만 제공되고 있는 베타이지만 거의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완성도와 함께 다양한 부가 기능이 완벽하게 같추어져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네이버위성지도는 이제 다음에 비하면 정말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서비스가 되어버렸습니다. 해상도, 부가기능등등 뭐 다음보다 낫다고 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으니깐 말이죠.

▲네이버 위성지도


하지만 네이버가 쥐고있는 한자루의 칼.. 네이버의 가장 큰 강점이자 다음의 약점은 바로 업데이트 입니다.  네이버가 사용하는 위성영상은 ‘아리랑 2호'로 부터 받아오는것입니다. 반대로 다음은 특수 제작된 항측용 경비를 통해 직접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다음이 추가적으로 촬영하는데 많은 돈이 들게 됩니다. 다음이 업데이트면에서 네이버 보다 뒤쳐질수 밖에 없다는 소리죠. 자랑이라도 하듯 네이버는 1월6일 위성지도를 오픈하면서 1개월주기로 위성영상을 업데이트 한다고 발표 했었구요.

다음 지도와 싸우기 위해서 네이버는 이점을 아주 적극 활용할거라 생각됩니다. 부가 서비스야 꾸준이 개발하면 되는것일테고, 비록 다음보다 영역은 좁고 해상도는 떨어지지만 일단 최신위성영상을 계속 업데이트 한다는것을 유저들에게 어필을 하는거죠. 유일한 장점이니깐요.

다음 측에서도 이점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하고 있을거라 봅니다. 다음측의 전략은 다양한 부가기능일것입니다. 업데이트야 느리지만 뭐 건물, 도로가 그렇게 자주 바뀌는것도 아니고, 고해상도의 우리나라 전역의 위성지도도 확보해놨고 다양한 부가기능도 확보해 놓은 만큼 최신 위성영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거죠.

최신 위성영상 VS 고화질 영상, 다양한 부가기능

당연히 다음이 99%승산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네이버 위성지도가 비록 자주 업데이트 된다고 해도 그것을 부각시켜줄 마땅안 부가기능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최신영상도 별로 필요가 없는 장점인거죠. 녹쓰고 날이 다 나간 칼이라는 말입니다.

다음이 지도 항공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이제 본격적인 웹지도 전쟁이 시작됬습니다. 어디가 이기든 그걸을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점점 더 편리해지고 좋아지는 지도서비스에 즐겁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