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항상 무엇이든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여러 시도도 해보고 변화를 주면서 블로그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생각이 담긴 글 보다는 잠깐의 흥행을 위해 아무생각 없이 급하게 써내려간 글들을 보면서, 비록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조그만 블로그라도 잃지 말아야 하는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직 성장단계이기 때문에'라는 자기 편의주의에서 벋어나 보다 책임감있게 블로그를 만들어 나갈때가 된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정리해 올해를 이끌어갈 블로그 운영방향을 한번 짜 봤습니다.
1.진실만을 쓰자
이건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 왜곡없는 글을 쓰자는 것입니다. 어떤 정치적 목적이나 경제적 목적을 위해 그리고 흥행을 위해 사실과는 다른 사실을 만들어 내지 말자는 것입니다. 또 블로그의 수익성도 좋지만 그것 때문에 그 속에 감추어진 진실을 왜면하지 말자 하는것입니다.
2.보다 깊게 생각하자
상황을 깊게 바라보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을 보고 판단하는것을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앞서 쓴 글들을 되돌아 보며 다시보기 부끄러울 정도로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생각없이 쓴 글들이 많다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보고 또 정리 해봄으로서 다시보기 부끄러운 글들이 사라질수 있도록 노력할것입니다.
3.계획을 실천에 옮기자
계획은 많이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지 않아 매년 거듭되는 계획과 각오는 몇일뒤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낙서가 되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실천'이라는 것에 더욱 가치를 두고 집중할것입니다.
4.유용한 정보에 좀더 집중하자
'블로그 제목은 '현대생활백서2.0'이라고 써놓고 지금까지 쓸만한 정보들을 얼마나 썻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 부분에 소홀히 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유용한 정보에 더욱 집중해 노력해 나갈것입니다.
올해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도 16년의 학업을 끝내고 사회인이 되는 아주 큰 변화를 맡이 합니다. 블로그도 이제 연습 단계에서 벋어나 이제 실전 단계로 나아가는 터닝 포인트가 되는 한해가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올 한해는 경제도 어렵고 취업도 어렵고 상당히 힘든 한해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힘들지 않았을 때가 없었던것을 생각하며 멀리보는 안목으로 모두 멋지게 일어서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모든 블로거들이 유명해지고 또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생각들이 표현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