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WWT - M51 (소용돌이 은하) |
구글 스카이 - M51 (소용돌이 은하) |
WWT - M42 (오리온 은하) |
구글스카이 - M42 (오리온 은하) |
MS WTT - M82(시가은하) |
구글 스카이 - M82(시가은하) |
invalid-file화질: 구글스카이 VS MS TTW
얼마전 MS에서 야심차게 발표한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orldwide Telescope, 다운로드)와 구글스카이(다운로드)를 화질 면에서 비교해 봤습니다. 먼저 위에 캡쳐 이미지를 통해 두 서비스에 의한 같은 영상을 찾아 캡쳐한 후 비교해 봤습니다. 이미지를 블로그에 업로드하기위해 jpg로 줄이면서 조금 비교하기가 힘들어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드정도 차이를 볼수 있습니다.(선명한 사진을 위해 BMP파일을 압축해서 업로드 해놨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구글스카이는 이미지에 Blur(뿌옇게)효과를 준것 같고, MS의 WWT는 sharpen(예리하게)효과를 준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둘다 같은 곧에서 이미지를 받아 왔을텐데( 위 이미지중 2개는 허블, 가운데 사진은 찬드라 X-RAY이미지입니다) 이렇게 미세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두 프로그램의 이미지 처리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sharpen효과를 준듯한 느낌을 주는듯한 MS WWT가 구글 어스보다 화질이 조금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확대를 점점 해서 들어가면 거의 동일한 화질을 보였습니다.
인터페이스: 구글스카이 VS MS TTW
두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는 거의 동일합니다. 휠을 움직이면 확대 축소가 되고, 마우스를 통해 화면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프로그램이 각각 장점을 하나씩 가지고있는데 먼저 구글 어스는 바로 화면 오른쪽 위에 확대 축소 스크롤바와 이동, 회전을 할 수 있는 스크롤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MS WWT 그런 스크롤 바는 따로 두지 않고 휠을 누르고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면 회전이 되게끔 만들어 놨습니다. 화면을 좀더 넓게 보라고 이렇게 해놓은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나타나는 창을 비교해 보면 구글어스는 왼쪽에 각종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바가 있고 오늘쪽에 화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F11을 통해 전체 화면 보기를 하면 그 메뉴바가 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MS WWT는 각종 메뉴가 위 아래 위치하여 화면을 좌우로 보다 넓게 볼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화면이 확대 축소 그리고 이동 할때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구글어스 같은 경우는 그냥 밋밋하게 움직이기만 합니다. 검색을 해서 바로 이동을 할때만 확대 축소가 아주 부드럽게 이루어 집니다. 하지만 MS WWT는 그냥 움직이는 것과 확대 축소 그리고 먼곳 이동까지 매우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이 부분은 MS WWT가 정말 보기에도 화려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부가 기능: 구글 스카이 VS MS WWT
부가 기능에 있어서 구글은 한글이 지원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왼쪽 메뉴바에서 간단하게 트리 형식으로 각종 부가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텍스트로 지원되는 행성별 설명과 별자리 정보등등 다양한 정보들을 한글로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것에 비교 해서 MS의 WWT는 정말 많은 부가 기능을 자랑합니다. 교육용으로 집중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교육용 정보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Guided Tours 메뉴를 이용하면 MS TTW를 이용해 강좌 같은 것을 만들어 좋은것을 볼수도 있고, Telsecope 메뉴를 통해 실제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 하는것도 볼 수 있습니다.(이건 제 컴퓨터에서는 이상하게 잘 안되서 이 기능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각종 우주 사진들을 미리보기를 통해 보고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원하는 이미지를 찾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어스에서 제공되는 한글글이 아직 지원이 되지 않아 MS WWT의 이 모든 좋은 기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무용지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