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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카오산에서 만난 사람들) - 박준

뽕다르 2007. 8. 5. 15:14

꿈을 찾아, 나를 찾아 떠난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흥미진진한 여행이야기! 

10여년 전 저자 박준은 방콕의 '카오산 로드'라는 여행자 거리를 가보고, 카오산로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였습니다. 그리고 EBS타큐멘터리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EBS열린 다큐멘터리에서 방영하였습니다.  책 'On the Road'는 바로 이 다큐멘터리 <On ther Road>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마리화나나 피우며 실업연금으로 생활했다는 독일인 요나스, 회사를 그만두고 아시아를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여행하며 명상과 마사지, 요가를 배우고 있는 독일인 안야, 운영하던 제과점을 정리하고 3개월간 인도와 네팔, 동남아로 결혼 30주년 배낭여행을 떠난 김선우, 서명희 부부, 어느 날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를 듣다가 불현듯 배낭을 꾸려 여행을 떠난 윤지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방향을 고민해보고 싶어 학교를 자퇴하고 인도로 간 여고생 이산하….

때로는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에서 저자 박준이 먼저 말을 건냈고, 때로는 이들이 먼저 말들 걸어오면서 박준은 이들과 여행을 매개로 많은 애기를 나눕니다.

책『On the Road』는 이렇게 만남 사람들이 왜 여행을 떠났고, 여행을 하면서 어떤 즐거운 일들이 있었고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들려 줍니다.




관련 싸이트

 @ 네이버 책 검색 on the road 가기
 @ 인터파크 책 검색 on the road 가기
 @ EBS 열린다큐멘터리  68회 'On The Road'

여행에 관심이 생기면서 여행관련된 책을 인터넷에서 찾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책을 사고 첫페이지를 펴는 순간부터 한순간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행.. 그것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길..'

왜 여행을 하냐고 물어보면 모두들 이렇게 대답합니다.아무도 없는  처음 접하는 환경에 부딧쳤을때 정말 자신도 몰란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수있다고 합니다. 뭔가 이국적이고 새로운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저의 마음속에 여행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수있었습니다.
 
'나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일까?'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위해 2박3일동안 버스를 타는일, 여행경비를 마련하기위해 카오산에서 책을 만들어  파는일...  보면 볼수록 그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갔습니다.

마지막

       '여행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이다. 처음 한번만 어려운것이지 그 다음부터는 쉽다'

이 한줄의 글에 벌써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글 뿐만아니라 사진 하나 하나도 정말 이쁘고 구성이 정말 잘 되었던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고싶은데 막상 뭔가 망서려질때!  정말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