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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선 신문 광고를 보면...

뽕다르 2007. 11. 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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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을 보면 대문작하게 실리는 광고입니다.. 이것 이외에도 여러 비슷한 시리즈가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광고가 다른 한마디로 너는 나쁜놈이고 나는 착한놈이다. 이런 내용입니다.

이런 광고를 내겠다고 생각을 한것을 보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것 같습니다. 만약 어떤 대표자를 뽑는다고하면 '내가 뽑히면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 는 공약을 제일 먼저 내세웁니다. 그리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자들이 일단은 후보자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을 아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광고는 특정 후보에 대한 반감을 자극해 그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유도하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이렇게 다른 후보를 비판만 하면서 그걸 이용하려는 전략을 세웠다는것이 참 한심스럽습니다.

아무리 초등학교라도 반장선거를 할때는 나를 뽑아주면 꼭 열심히 하겠다는 자신의 포부를 말하지 다른 후보들 욕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다른 후보 비판할 시간 있으면 차라리 자신의 공략을 더 알리는것이 옳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저 광고에 나오는 후보의 공략을 모릅니다. 아마 대선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지 않으면 알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공략을 저렇게 큼지막하게 내걸어 놓는것이 바람직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