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Waymo (구글의 모회사인 Alphabet의 자회사)가 12월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련해서 11월 초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보조 운전자도 탑승하지 않는 자율 주행차 시험 운행을 처음으로 승인 받아 본격적인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한달만에 실제 서비스를 시작하는것입니다. 웨이모는 이미 10월 공공도로 테스트에만 누적거리 1000만 마일(1609만km)을 달성해 경쟁사들을 압도 할만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직 Waymo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기 때문이 이 기사가 사실인지는 확인이 더 필요하겠지만, 서비스 초기에는 일부 지역에 지정된 스에 대해서만 보조 운전자가 탑승한채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Waymo가 구글의 자회사인만큼 구글 광고와 연계해 탑승 비용도 점차 낮아지지 않을까하는 예상도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자율 주행 장비를 갖춘 차량을 먼저 시장에 뿌리고, 점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전 자율 주행 차량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데, Waymo의 경우 완성된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한정된 지역에서 부터 점차 우버와 같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완전 자율 주행 차량과 그것을 이용한 서비스를 보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명확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