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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4 공식 런칭, 크롬과 IE9사이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뽕다르 2011. 3. 23. 01:59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www.mozilla.or.kr/ko/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몰라보게 달라진 익스플로러9를 들고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모질라의 파이어폭스4가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으로 런칭했습니다. 정식 런칭과 함께 홈페이지도 귀엽게 꾸며 놓았네요.

파이어폭스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통계를 보여주고 있는데, 2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100만이 넘었네요. 한국은 5천다운로드를 넘겼습니다. #fx4라는 해쉬테그를 단 트윗은 2만이 넘었습니다. 파이어폭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파이어폭스4의 새로운/개선된


간단히 새로운 점들을 소개하면 이전 버전에 비해 최대6배 빨라진 속도, 앱탭, 탭그룹등 새로운 인터페이스, 향상된 보안관련 기능들, 최신 웹 기술 적용등이 있네요. 저는 앱탭이라는 기능이 마음에 드네요.

몇일전 IE9가 런칭되었고 좀있으면 크롬 11도 공개됩니다. 이젠 익스플로러9, 크롬10, 파이어폭스4 등등 이런 웹브라우저들를 성능만으로 비교한다는것은 크게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모두 거의 모든 웹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내고 있고, 웹 호환성도 좋아져 이젠 특정 웹브라우저에 종속되는 웹사이트도 거의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웹브라우저는 이젠 가벼움과 인터페이스, 모바일과의 연동과 같은 점들이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될것입니다. 가벼움은 크롬, 인터페이스는 IE9와 크롬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면 유일하게 모바일 앱을 가지고 있는 파이어폭스는 모바일과의 연동에서 좀더 앞서나간다면 앞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크롬이 나오기 전까지 파이어폭스를 자주 사용했었는데 이젠 크롬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나온 IE9도 이젠 기본 브라우저로 해놓아도 네이트온 접속할때 네이트 홈피 뜨는것 때문에 컴퓨터가 버벅거리진 않을 정도로 괜찮아졌습니다. 크롬은 중간에 끼어서 갈길이 막막해 보이네요. 파이어폭스4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