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있는 팜플랫은 세계 보도사진전 ^^ 제가 간곳은 퓰리커상 사진전..
표를 사면 대기표를 주는데 저는 4714번 ㄷㄷㄷ 한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입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후기도 참 많더군요. ^^;;
퓰리처상 사진전 다녀왔습니다. 퓰리처상이 뭔지 궁금하신분은 홈페이지에서 한번 살펴 보시구요. 위에 첫번째 사진에 들고 있는 팜플랫은 세계보도 사진전이라는 다른 전시입니다. 저거를 이곳 저곳에 깔아 놨길래 이게 이건가?하고 들고 막 찍고 놀았는데 지금 보니 아니네요 ^^; 아무튼 제가 간곳은 퓰리처상 사진전.
표는 만원이구요. 번호표 줍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나더군요. 전 한시간 조금 넘게 기다려서 겨우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좀 덜할런지 모르겠는데 주말엔 정말 아침에 가야 좀 여우롭게 볼수 있겠더군요. 사진 앞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못보고 넘어간 사진이 수두룩합니다. ㅠㅠ 저기 후기 적는곳에 사람들 뒷통수 구경 잘했다고 적어놓으신 분도 있더군요 ^^
아무튼 감상문을 쪼금 적는다면, 저는 사진을 보며 과연 이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사진을 찍었을까를 많이 생각했습니다. 사진들 중에는 대단한 사진도 있었고 평범한 사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사진에는 그 시대의 진실을 알리려는 사진 작가의 의지가 담겨있었습니다. 그런 한장의 사진이 역사를 바꾼 이야기도 많았다고 하네요. 이런 사진들을 보며 보도사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현장의 진짜 모습을 알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 작가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