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글 '넥서스원'으로 SKT에 맞불 (zd넷)
KT "아이패드 한글화 작업 80% 완료" 이르면 3분기 출시, 아이패드 vs 삼성패드 대격돌 예고 (매일경제)
KT,31일 "넥서스원-아이패드' 투톱공개 (클량)
KT "아이패드 한글화 작업 80% 완료" 이르면 3분기 출시, 아이패드 vs 삼성패드 대격돌 예고 (매일경제)
KT,31일 "넥서스원-아이패드' 투톱공개 (클량)
아이폰 4G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6월을 하루 남기고 KT가 하반기 스마트폰 대격돌의 불을 당길것 같습니다. 몇몇 뉴스와 KT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내일(31일) KT가 구글의 넥서스원 공식 출시를 발표할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출시도 발표하지 않겠냐는 예기도 많은데 그건 아직 확실하지 않네요.
넥서스원은 구글에서 개발하고 HTC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입니다. 그래서 어떤 안드로이드폰 보다 업데이트가 빨리 됩니다. 거기에 하드웨어 스펙(퀄컴 1GHz, 3.7 인치AMOLED, 5백만화소, LED플래시등)도 어느 최신 휴대폰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죠. 이미 해외에서 별도의 방법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유저만 7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고 많이 팔리지 않은건 새로운 유통방식을 시도한 결과이기 때문이지 결코 휴대폰이 않좋아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최근 새로운 유통 방식을 포기하고 기존의 다양한 유통 경로를 확보하고 있는 중이죠. 이번 KT 출시도 그런 전략의 연장선상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SKT VS KT 스마트폰 대격돌
KT 입장에서는 아이폰 이후, 그동안 SKT에서 뒤진 스마트폰 라인업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는 적절한 우군을 얻은 샘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SKT는 HTC, 소니에릭슨, 삼성등 다양한 스마트폰 경로를 확보하고 제품군을 확충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부분에 있어서 국내 제조사와 통신사간에 삼성-SKT, LG-LGT 구도가 생겨나면서 KT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명성을 업은 넥서스원을 통해 이런 약점을 어느정도 보완함과 동시에 '역시 KT'라는 이미지를 심어 줄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그뒤로 따라 오는 아이패드-아이폰4G를 통해 '스마트폰'은 KT라는 공식을 만들기 위한 준비도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 소식에 촉각을 곤두 세우는건 SKT뿐 아닙니다. 갤럭시S출시를 압둔 삼성과 옴티머스Q를 출시 해놓은 LG 역시 넥서스원과의 정면대결을 피해 갈수 없습니다. 넥서스원, 갤럭시S, 옴티머스Q 세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1Ghz의 CPU에 비슷한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왕 안드로이드폰 살꺼면 뽀대나게 구글이 만든거 사고 싶은게 스마트폰 유저들의 마음이죠. (저만 그런가요??? ㅋㅋ) 아이폰 4G가 국내 들어 오기 전까지 격렬한 전쟁이 될듯 싶네요.
아무튼 작년 하반기 KT의 아이폰 3gs도입이 국내 휴대폰 시장에 큰 전환점을 줬다면 올 여름 구글의 넥서스원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 라인업에 또한번 큰 충격을 가져다 줄거라고 봅니다. KT가 요즘 IT부분에 있어서 기사거리를 많이 제공하네요. :D 내일이 기대 됩니다. ^^
※오늘 kt 공식 발표로 6월말경에 프로요 탑제로 출시 한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