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핸디캠 HDR-CX500 흔들림과 어둠을 모두 잡다

2009. 8. 19. 12:40

소니의 새로운 핸디캠 HDR-CX500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핸디캠 HDR-XR520, 사이버샷 DSC-HX1 이후 세번째네요. 10명 남짓 블로거분들이 오셨고 다른 테이블에는 아이와 함께 온 어머니분들도 몇분계셨습니다. 어느 사용자층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더군요.

카메라가 없어 현장의 사진은 담아오지 못했지만 다른 멋진 블로거분들이 이미 많이 남겨 주셨기 때문에 저는 제품 기능 위주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요즘 캠코더들이야 워낙 기능이 좋다보니 그거 전부 설명하는것은 무의미한것 같아서 HDR-CX500의 주요기능 위주로만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타일 HDR-CX500 제품소개를 확인해보세요.

전후좌우는 물론 회전까지 잡아주는 광학식 뉴 액티브 모드

요즘 출시되는 디카에 손떨림 보정기능이 없는 제품은 없습니다. 대신 그 기능이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가 문제죠. 캠코더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는 별로 없었지만 요즘엔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하나둘 출시되고 있습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은 촬영시의 흔들림을 렌즈를 움직여 직접 보정하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하는것보다 훨신 결과물이 좋습니다.

HDR-XR520에서 소개된 소니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을 보면 결과물이 확실이 부드러워졌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HDR-CX500는 여기에 회전성분의 떨림까지 잡아주는 광학식 보정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뉴 액티브모드죠.


위 그림은 뉴 엑티브 모드를 설명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일본 소니 홈페이지에 소개된걸 가져왔봤습니다. 간담회 발표자료에도 저 그림에 대해 설명해 주시더군요. 파란색 가는선은 촬영시 손떨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두리의 보라색 원이 바로 HDR-CX500 뉴 액티브모드의 보정 범위 나타냅니다. 일반적인 손떨림 전 영역을 커버한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 주황식으로 표시된것은 파나소니 제품의 보정 범위라고 합니다.


위에 주황색 버튼을 눌러보세요. 뒤로 빨리 걸어가면서 찍은 영상인데 오른쪽 보정기능이 적용된 영상을 보면 흔들림이 상당히 많이 보정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담회 발표중에도 뉴 액티브모드를 테스트한 영상을 보여줬는데 한강에서 보트를 타고, 자전거에 매달고 찍은 영상임에도 상당히 부드러운 결과물이 나오는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둠속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내는 Exmor R CMOS

Exmor™ R CMOS 센서HDR-XR520에서 먼저 소개되었던 센서입니다. 기존 CMOS의 회로의 설계를 바꿈으로서 하드웨어상의 단점을 극복해 기존 CMOS센서 대비 감도와 노이즈 감소능력이 2배 뛰어나다고 합니다. 어두운데서 훨신 잘 찍힌다는 예기죠.


위에 주확색 버튼을 눌러보세요. 일본 소니 웹사이트에 소개된 CMOS와 Exmor™ R CMOS 센서를 비교한 영상입니다. 노이즈가 확실히 줄어든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담회때도 타 제품과 야간 촬영을 비교한 영상을 보여줬는데 뭐 다소 과장해서 비교한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노이즈가 확실히 적다는것은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웃는얼굴 놓칠세랴... 향상된 얼굴인식/스마일 셔터 기능

HDR-CX500은 얼굴 인식기능이 강화 되었습니다. 녹화시 화면에 사람이 있게되면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게 되는데 이 경우 영상의 촛점이나 노출, 색상이 얼굴에 맞게 자동조절되게 됩니다. 아이가 멀리서 뛰어오는 장면을 찍고 있다면 얼굴에 맞추어진 촛점이 자동으로 변하면서 따라 온다는거죠.

또 두사람이상이 있을 경우 터치 방식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누구를 기준으로 촛점이나 노출, 색상을 정할지도 선택할수 있습니다. 자세한 모습은 여기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얼굴 인식기능 만큼이나 강화된게 스마일 셔터 기능입니다. 영상 촬영중에도 사람의 웃는 얼굴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 줍니다. 여러 얼굴이 있을 경우에는 원하는 얼굴을 터치하면 그 얼굴 위주로 사진이 찍어주기도 합니다. 웃음 감지 정도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주황식 버튼을 눌러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그 밖에 기능들

그밖에도 소니고유의 G 렌즈, 1초만에 녹화 하는 퀵 스타트 업,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 Smooth Slow Rec, 내장 줌 마이크, 자동 역광보정기능, 적외선 촬영 부럽지 않은 야간촬영기능 NighiShot  등등 초보자도 쉽게 멋진 뮤직비디오, TV광고의 한장면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아쉬운건 돈이죠. HDR-CX500의 기본 가격은 139만 9천원입니다. 9월1일부터 정식 판매되는데 그전에 예약하면 패키지로 할인된다고 하니 관심있는분들은 소니스타일 홈피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LCD 액정이 TN방식의 방식의 액정이라 일명 빛샘 현상이라고 하죠. 누르면 화면이 일그러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건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패널 특징이 그런건데 문제는 화면을 터치할때마다 자꾸 화면이 일그러져 액정 망가지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이 조금 들더군요. 앞쪽에 강화유리 같은걸로 처리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결론 지어보면...

소니는 캠코더를 누가 잘 사는지 분명히 알고 있고 확실히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HDR-CX500의 대부분의 기능을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의 예쁜 모습을 잘 담아 낼수 있는까 하는 어머니의 고민을 위해 개발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죠. 덕분에 HDR-CX500는 그런분들에게 딱 안성맞춤입니다. 

물론 그뿐만 아니라 영상을 공부하시는 분이나 아니면 단편영화 한편 찍어 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고가의 장비 부럽지 않은 캠코더죠. 다음에는 어떤 또 다른 새로운 기능들이 등장할지 벌써 기대되네요. 저는 아직 살때가 아니라 항상 다음 제품을 기대하는 입장이네요. ㅋㅋ

다음에는 촬영한 영상을 고이 모셔 두지않고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주변 솔루션을 강화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요즘 찍어논건 넘처나는데 그걸 어찌 할지 몰라 고이 보관하는분들만 수두룩하죠.

제가 다른 캠코더 제품은 직접 사용해 본적이 없어 다소 과장된 측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참 좋은 제품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요즘 나오는거 치고 안 괜찮은건 또 없는것 같네요... ㅡ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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