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2

원서냐 번역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과목을 듣게 되고 교재도 바뀌게 됩니다. 이럴때 헌 책방을 이용해서 구하거나, 아는 분들로부터 물려 받는 경우도 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새 책을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새책을 구입하면 책값도 장난이 아니죠. 등록금에 한번 놀라고 책값에 한번더 놀라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모두 새 책을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20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엄청난 압박입니다. 대학교재 중 전공서적들은 거의 대부분이 외국의 책을 교재로 채택하기 때문에 책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원서와 번역본... 어떤 책을 사는것이 좋은까요? 교수님들은 수업시간에 원서의 중요함을 강요하면서 원서를 강추~합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번역본을 선택하죠. 교수님들의 말은 이렇습니다. 1. 쉽게 공부할 생각하지마라..

이것저것 2008.03.12

우리나라 대학 수업에 질문이 없는 이유?

"자~ 그럼 질문 있는사람?" "......" "그럼 수업 마치겠습니다." 요즘 강의실 분위기 입니다. 뭐 어느 학교만 그런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대학 강의실 분위기가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제가 보는 질문하는 사람은 하루에 한명 정도?되는것 같습니다. 질문했다고 점수를 깍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게 왜 이렇게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질문이 없는걸까요? 여러가지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저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한명 질문하면 나도 뒤따라서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은데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조용~한 분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는 분위기에 선듯 나서기가 힘들죠. 또 그럼 분위기에서 나섯다가는 이상한 사람이 될것 같은..

이것저것 2008.03.11